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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라이브 방송서 오열한 여가수, 과거 고백했던 ‘아픔’ 봤더니…

CG-뉴스에이드 조회수  

래퍼 겸 가수 미노이
과거 학폭 피해 공개
눈물 흘리며 근황 전해

출처: 미노이 인스타그램

학창 시절의 학교 폭력 피해자는 어른이 되고 난 이후까지도 오랜 시간 고통받곤 하는데요.

학교 폭력은 어느 경우에도 일어나선 안 되며 근절되어야 합니다.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연예인들도 과거 학교 폭력의 경험으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사곤 하는데요.

독특한 음색과 귀여운 얼굴,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가수 미노이도 과거 학교 폭력을 당해 받았던 상처를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늘 밝은 모습을 보여왔던 미노이가 최근 개인 SNS에서 알 수 없는 이야기와 함께 눈물을 보여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미노이의 근황에 대해 살펴보시죠.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출처: 유튜브 ‘미노이의 요리조리’

MZ세대의 아이콘 미노이

1997년생 미노이(본명 박민영)는 2019년 가요계에 데뷔했는데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래퍼 및 가수로서 큰 인지도를 쌓게 됩니다.

믿고 듣는 음색과 더불어 매력적인 페이스와 독특한 예능감으로 일명 ‘킹받는다’는 별명이 붙으며 ‘MZ세대의 아이콘’이 되기도 했는데요.

유튜브 콘텐츠 ‘미노이의 요리조리’ 진행하면서 톱스타를 비롯한 수많은 연예인들을 섭외해 매번 그녀만의 케미를 보여 큰 인기를 받아 시즌3까지 활동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처럼 밝은 모습만을 가지고 있을 줄 알았던 미노이가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던 사실을 고백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만화가 및 방송인인 기안 84의 유튜브 ‘인생84’에 출연한 미노이는 왜 ‘미노이의 요리조리’ 이후 거의 활동하지 않았냐는 기안 84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당시 가수가 아닌 예능인으로 화제가 된 모습에 혼란기를 가졌다”며 이어 “내 새상에 갇혀 혼자 생각이 많아져 그 후에 사람들과 대화하는 게 어려웠다, 사실 원래도 잘 못했다”고 털어놨죠.

출처: 유튜브 ‘인생84’

생일 편지에 “왜 태어났니” 도배

이를 들은 기안 84가 과거 학교 폭력을 당했냐는 질문에 “중학교 때는 그냥 혼자 다녔다. 친구들이 보고 듣고 했던 걸 난 안 했다. 난 TV도 안 봤고 ‘무한도전’도 몰랐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미노이는 “내 생일날 롤링페이퍼를 썼는데 친구들이 ‘왜 태어났니’로 도배를 해놓은 거다. 엄청 상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무한도전’ 밈이었더라. 내가 모르니까 그걸 놀린 거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토로했는데요.

가수가 된 계기로는 “고등학교 때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어렵게 실용음악학원 다니던 시절, 같은 나이의 노래를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단원고를 다녔다”며 운을 뗐습니다.

미노이는 “내가 수학 여행 가는 날 우리는 비행기를 탔고, 걔네는 배를 탔는데 기사가 나더라”며 “나도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고 싶은 걸 해야겠다’하고 결심했다. 그래서 음악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해 과거 힘든 시절을 언급했죠.

출처: 미노이 인스타그램
출처: 미노이 인스타그램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 고백

지난 5일 새벽 미노이가 개인 SNS의 라이브 방송 중 경황을 알기 어려운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라이브 방송 당시 미노이는 “지금 거의 이틀 밤을 새웠다”, “내가 앞으로 나아갈 모습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깨닫고 넘어가고 싶다”고 말했는데요.

“내가 우는 모습도 지금은 똑바로 보여드리고 싶다. 당당하고 싶다”는 등 알 수 없는 이야기를 하며 두 차례에 걸쳐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장문의 글을 통해 “스스로와 싸우고 있다”, “내 인생의 기준과는 다르게 법으로 정해진 틀 안에서 모두가 살아가지 않나. 그 앞에 그걸 놓고 나를 바라봤을 때 이 정도 겸손함은 가지고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또는 그렇게 생각할 만한 죄를 저질러 버린 상태“라고 고백했습니다.

또 “너무나 많은 분들께 죄송하고 고맙다. 그걸 책임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말했는데요. 미노이는 추후 자신이 올린 장문의 글을 SNS에서 돌연 삭제했습니다.

이에 네티즌은 “무슨 소리야?”,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뭔 일 있어요?”, “너무 불안정해 보이는데…”, “범죄를 저질렀다는 거야? 마약은 아니지?”, “우선 푹 쉬고 오세요. 걱정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G-뉴스에이드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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