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국민의 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전주보다 줄어들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1.1%P 상승한 37.3%로 나타났으며 부정 평가는 0.6%P 감소한 59.4%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지지율은 3.2%P 상승한 39.8%,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0.3%P 상승한 45.2%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5.4%P로 전주 대비 2.9%P 좁혀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의 원인으로 리얼미터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갈등 해소 및 민생 이슈 공약 추진 때문으로 분석했다.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6.5%P↑), 광주·전라(4.4%P↑), 대구·경북(3.3%P↑), 서울(3.0%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6.3%P↑), 40대(3.6%P↑), 50대(3.2%P↑)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5.6%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부정적 평가는 지역별로 인천·경기(2.7%P↑)에서 상승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4.8%P↑), 60대(2.4%P↑)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더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부정적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9.6%P↑), 광주·전라(4.5%P↑), 인천·경기(2.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30대(12.0%P↑), 40대(9.0%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6.1%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상승은 대구·경북(10.1%P↑), 대전·세종·충청(9.4%P↑), 서울(3.2%P↑), 광주·전라(2.4%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2.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6.2%P↑)에서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천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뉴스 / 최병삼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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