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치어리더 18년 차 박기량
후배들에게 ‘꼰대력’ 폭발
치어리더 18년 차 박기량의 ‘꼰대력’이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경기 후 단원들과 회식 자리를 가진 박기량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기량은 경기가 끝난 후 갑작스럽게 회식을 잡았고, 단원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미리 언질도 없었고 너무 쉬고 싶은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집에 가서 씻고 자고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박기량은 회식을 위해 찾은 식당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음식만을 주문하고, “술 한잔하자”라며 술을 권하기까지 했다.
이에 단원들이 ‘콜라’를 원하자 “막내는 술 왜 안 먹어?”라며 재차 묻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박기량은 “술은 먹으면 는다. 나는 이 세상에 해서 안 되는 건 없는 것 같다. 나도 술 냄새만 맡아도 취했다. 근데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나 21살부터 팀장을 했잖나. 회식 자리 가면 총대 메고 마셔야 했다. 먹고 토하고 먹고 토하고 이러니까 늘더라”라고 조언했다.
박기량의 충격적인 조언에 영상을 본 스튜디오 출연진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전현무는 “얼굴만 박기량이지 행동은 영락없는 부장님이다”라고 지적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요즘 세상에 저런 상사가?”, “심지어 박기량인데…왜 저럼?”, “방송에서 저 정도면 실제로는 더 심할 듯” 등 부정적인 반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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