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2024년 도시농업 강사 5명, 치유농업 강사 5명을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위촉된 강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소 및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10개소로 파견돼 텃밭을 활용한 도시농업 프로그램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강사는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공개 모집했으며 1차(서류심사)와 2차(발표심사)로 최종 선발됐다.
2차 발표심사에서는 직접 작성한 도시·치유농업 프로그램 강의계획서를 토대로 5분간 강의 시연해 강사들의 기본 소양 및 교육 대상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했다.
한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도시농업관리사를 육성하고 있으며 자체 육성한 강사를 관내 교육기관 및 복지시설 등에 파견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치유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난임부부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월부터 체외수정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하고 시술 횟수를 확대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술 간 칸막이 폐지로 신선‧동결 구분 없이 20회의 체외수정과 5회의 인공수정 등 난임 지원 시술 횟수가 총 25회로 확대된다.
이러한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확대로 시는 아이를 낳고 싶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술 제한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던 난임 부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는 평택보건소,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평택보건소장은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술 선택권을 보장해 불가피한 시술 실패와 중단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모자보건사업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평택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등 난임부부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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