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듄: 파트2 / 사진=DB,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괴물’ 감독부터 개봉을 앞둔 ‘듄: 파트2’까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찾는 영화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괴물’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지난 3일 내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 일정부터 관객들과 만나며 내한 행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괴물’은 지난 3일 기준 개봉 66일 만에 누적 관객수 5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배급사 NEW를 통해 “영화 ‘괴물’이 50만 관객을 돌파하는 굉장히 기념적인 순간에 서울에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작품은 훌륭한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가 계시기도 했고 주연을 맡았던 2명의 소년들이 부산 국제영화제와 서울 흥행 감사 내한에도 참여를 해서 수많은 영화 팬들의 마음을 붙들었다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스태프들과 캐스팅의 힘이 결집된 결과 무려 50만명이라는 대단한 숫자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이 극장에 여러 번 가셔서 봐주신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앞서 ‘괴물’ 주연 배우 쿠로카와 소야(미나토 역), 히이라기 히나타(요리 역) 역시 지난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해 12월 내한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도 영화 ‘듄: 파트2′(이하 ‘듄2’) 개봉을 앞두고 내한 일정을 확정했다. 이로써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019년 방문한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약 5년 만에 국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더불어 ‘듄2’ 젠데이아 콜먼,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뇌 빌뇌브 감독 등 역시 티모시 샬라메와 21일, 22일 양일간 내한한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엔 영화 ‘아가일’ 주연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국내를 찾아 레드카펫 행사 등 홍보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바비 / 사진=DB |
특히 지난해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 팀부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 ‘바비’ 팀등이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과 시간을 가졌다.
이 중에서도 배우 톰 크루즈는 11번째 내한 기록을 세웠으며, 폼 클레멘티에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3’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으로 한 해에 두 차례나 한국을 찾았다.
이는 한국 영화계가 해외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이 됐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 이에 올해는 또 어떤 이들이 한국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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