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은 종전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재포지셔닝해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은 선배 여성벤처 CEO(최고경영자)와 일대일 밀착케어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갖춘 사업화 전략 수립 지원 사업이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따른 시대변화를 반영해 재취업에 집중돼 왔던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을 창업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사업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달리 선발된 여성기업의 창업 아이템과 가장 유사한 업종과 경력을 가진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 대표와 연결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일수 있다.
올해부터는 기술기반 업종 중 반도체,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집중 육성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약 7개월 간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협력 네트워크 등 전방위 지원체계가 제공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유니콘인 플랫폼기업 컬리, 투자연계 금융상품을 개발해 실리콘밸리 투자사로부터 453억을 유치한 에잇퍼센트와 같은 여성대표 성공신화가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여성기업에게는 전용 보증·펀드 등 추가 연계 지원도 확대해 여성창업을 더욱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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