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흥미로운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스트 11이다. 어떤 베스트 11인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방출한 선수로 구성된 베스트 11이다. 그 멤버가 정말 화려하다. 이에 맨유 팬들은 현재 맨유의 베스트 11보다 더욱 강한 스쿼드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텐 하흐 감독의 리더십이 올 시즌 추락했기 때문에 나온 반응이다. 지난 시즌 EPL 3위, 리그컵 우승으로 찬사를 받았던 텐 하흐 감독이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비난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제이든 산초 항명 사태로 인한 강압적인 스탠스가 도마에 올랐다. 즉 좋은 선수라고 해도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 선수는 가차없이 쫓아냈던 텐 하흐 감독이었다.
‘데일리 스타’가 선정한 텐 하흐 방출 베스트 11을 살펴보면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다. 그리고 에릭 바이, 알렉스 텔레스, 필 존스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 폴 포그바가 선정됐다. 양쪽 날개에 제이든 산초, 메이슨 그린우드가 위치했다. 최전방에는 에딘손 카바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리를 잡았다.
진정 어디를 내놔도 둬지지 않는 멤버다. 이 매체는 “텐 하흐가 부임한 이후 맨유에서 쫓겨난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이다. 텐 하흐가 방출한 거물급 멤버는 가히 충격적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 팬들은 이 멤버가 현재 맨유 베스트 11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했다. 골키퍼는 데 헤아다. 그를 대신해서 온 안드레 오나나는 매우 불행한 생활을 하고 있다. 맨유 팬들은 다시 데 헤아를 데려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포그바와 프레드가 중원에 있고, 산초와 그린우드도 있다. 호날두와 카바니가 최전방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맨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이 멤버가 현재 맨유의 베스트 11보다 강하다”, “현재 맨유를 압도하는 스쿼드다”, “최소 6명은 지금 다시 데려와도 된다”고 강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베스트 11, 에릭 텐 하흐 감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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