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역대급으로 다 해준다” 집에서 14간씩 게임하는 초4 아들, 아동 전문가 오은영이 부모에게 답답함을 느끼는 포인트가 있었다(금쪽같은 내 새끼)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퇴근 후 집에 도착한 아빠에게 금쪽이는 발을 들이밀며 손짓한다. 아빠는 익숙한 듯이 발톱을 깎았고, 금쪽이는 편안하게 누워 핸드폰을 봤다. 엄마와 아빠는 아이에게 쩔쩔맸다.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들어줬다.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엄마가 아무리 물어도 고개만 흔들 뿐 금쪽이는 대답 한마디가 없다. 가게에서 물어보는 것도, 심지어 머리를 감는 일까지 모든 걸 엄마가 대신해 줬다.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는 집에 틀어박혀 하루 14시간씩 게임에 빠져 있었다. 마치 PC방처럼, 부모는 금쪽이가 원하는 음식을 대령했다. 금쪽이는 컴퓨터 앞에 앉아 밥을 먹었고, 폭식했다.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밥 먹으라는 아빠의 말에 아들은 대꾸도 하지 않고, 게임에 집중했다. 그렇게 엄마와 아빠가 거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을 때, 방에선 짜증 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들은 “내꺼 언제 줘”라고 소리 질렀다. 라면을 달라는 것. 준비 안 했다는 말에 아들은 성질을 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엄마 쪽으로 물건을 던졌다. 그런데 엄마는 오히려 웃으며 “몰랐지”라고 말했다.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또다시 금쪽이는 물건을 집어 던지는데. 컵라면을 들고 금쪽이가 있는 방으로 들어온 아빠는 화도 내지 않고 아들을 달래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컵라면이 아니라며, 아들의 짜증은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신애라는 “역대급으로 다 해준다”며 “4년 만에 이렇게까지 다 해주는 가족은 처음”이라고 놀랐다. 영상을 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표정이 심각해졌다. 오 박사는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며 부모가 무엇이 문제인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2일 선공개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장면 ©채널A

외출과 대화 거부, 은둔에 들어간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사연은 2일 오후 8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공개된다. 

양아라 에디터 / ara.yang@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파리 혼잡함을 벗어나” 프랑스 릴의 건축 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4
  • “무료 수영장에 전 객실 욕조” 서울 명동 신상 호텔 가보니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뉴스 

  • 2
    다저스에서 WS 우승 견인하고 안 받아줬던 양키스로? 197억원 우완에게 풍성한 겨울이 찾아올까

    스포츠 

  • 3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뉴스 

  • 4
    '김민재 전적 신뢰' 바이에른 뮌헨 실세 "우리는 전투기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 

  • 5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 2
    손흥민, 그동안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를 여러 번 울렸는데 이번에는 과연...

    스포츠 

  • 3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 

  • 4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 

  • 5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렇게 ‘한 벌’이면 연말 룩 고민 끝!
  • “파리 혼잡함을 벗어나” 프랑스 릴의 건축 유산과 역사적 랜드마크 4
  • “무료 수영장에 전 객실 욕조” 서울 명동 신상 호텔 가보니
  • (2024 MAMA 찢었다) 폼미친 김태리 “드레스 패션” 모음
  • “무판 오토바이에 절도, 무단 침입!” 갈 때까지 간 요즘 학생들
  • “포르쉐 사려다 기아차 산다고?” 가성비 끝판왕 고성능 스포츠차 나왔다!
  • “발등에 불떨어진 KGM” 서울 강남 공략해 액티언 알린다
  • ‘뺑소니 무죄라고?’.. 압구정 롤스로이스 男, 판결에 네티즌들 ‘격분’

추천 뉴스

  • 1
    동덕여대 음대 교수 “제자들 졸업연주회 하게 해달라” 시위대 앞에서 무릎 꿇었다

    뉴스 

  • 2
    다저스에서 WS 우승 견인하고 안 받아줬던 양키스로? 197억원 우완에게 풍성한 겨울이 찾아올까

    스포츠 

  • 3
    "여보, 이번엔 진짜 바꾸자"…아반떼 가격에 사는 더 뉴 SM6

    뉴스 

  • 4
    '김민재 전적 신뢰' 바이에른 뮌헨 실세 "우리는 전투기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 

  • 5
    FA 미계약자 11인방…처지는 각자 다르다? 12월2일 기다리고 사&트 만지작거리고 미아 걱정하고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첫눈 예보까지... 기상청이 발표한 다음주 날씨 예보, 정말이지 심상치 않다

    뉴스 

  • 2
    손흥민, 그동안 천하의 맨체스터 시티를 여러 번 울렸는데 이번에는 과연...

    스포츠 

  • 3
    머스크 "트럼프 패배할 거라며?" 베이조스 "100% 사실 아냐"…SNS 설전, 왜?

    뉴스 

  • 4
    "ㄷ여대 출신, 걸러내고 싶다…며느리도 안 받아"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뉴스 

  • 5
    "1명 죽으며 100명 처형하라"…1800만 독일군 모두가 자발적 처형자?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