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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어도 가능’→토트넘, 무려 5년 만에 손흥민-케인 없이 EPL 경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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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공백을 극복한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 공백이 발생한 토트넘은 우도지,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의 연속골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너, 매디슨, 쿨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다. 벤탄쿠르와 스킵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우도지, 판 더 벤,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양팀의 경기에서 브렌트포드는 전반 15분 무파이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무파이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침투한 팀 동료 토니의 슈팅을 골키퍼 비카리오가 걷어내자 재차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벤탄쿠르와 스킵을 빼고 브레넌 존슨과 호이비에르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토트넘은 후반 3분 우도지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침투한 우도지는 왼발 슈팅으로 브렌트포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분 브레넌 존슨의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브레넌 존슨은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앞으로 낮게 연결한 볼을 문전 쇄도하며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1분 히샬리송이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히샬리송은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한 매디슨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굴절되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렌트포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브렌트포드는 후반 22분 토니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영국 팬사이트 SI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 없이 치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5년 만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케인 없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열린 풀럼전에서 알리와 윙크스의 연속골로 2-1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5년 동안 토트넘은 5명의 감독이 팀을 맡았고 손흥민과 케인 없이 승리를 거둔 것은 1837일 만이다’며 주목했다.

토트넘이 올 겨울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아시안컵 출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한 베르너는 브렌트포드전에서 90분 동안 활약하며 올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브레넌 존슨은 베르너와 역전골을 합작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고 데일리메일은 ‘베르너가 토트넘 합류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브레넌 존슨에 대해선 ‘공격적인 교체 선수에게 원하는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이 경기를 변화시키는데 필요한 자극제 역할을 했다’며 토트넘의 공격수들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지난달 1일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이후 대표팀에 합류해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올 시즌 리그 12호골을 터트려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본머스전 이후 지난달 14일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선 2-2 무승부를 기록한데 이어 브렌트포드전에선 난타전 끝에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며 13승4무5패(승점 4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장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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