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스김이 삼박자를 갖춘 음악성으로 극찬 받았다.
미스김은 지난 1일 밤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위한 4라운드 1차전 팀 메들리 미션이 펼쳐졌다.
장민호 마스터의 멘토링을 받은 복드림걸즈 팀으로 출격한 미스김은 복지은, 이하린, 빈예서와 팀을 이뤘다. 상큼하고 비비드한 의상으로 시선을 단숨에 압도한 복드림걸즈는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로 마치 무도회장에 온 것 같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며 현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미스김은 복지은, 이하린과 나훈아의 ‘니’로 발랄한 무대를 이어갔다. 세 사람은 탁월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생동감 넘치고 능글맞은 제스처로 연신 미소를 자아냈다. 신행일의 ‘청춘을 돌려다오’에서는 빈예서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과시했다.
박상철의 ‘황진이’와 서울 시스터즈의 ‘청춘열차’ 무대는 그야말로 잔치였다. 복드림걸즈 팀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흥겨운 춤사위와 환상적인 애드리브, 사이다 고음으로 마스터들과 관객들의 기립을 자아냈다.
미스김은 정통 트로트 강자다운 묵직한 음색과 견고한 보컬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완벽한 퍼포먼스 역량으로 무결점 무대를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복드림걸즈는 첫 무대임에도 1300점 중 1221점의 높은 득점을 획득했다.
무대가 끝난 후 김연우는 “천재들이 칼을 가니 이렇게 무섭구나 느꼈다. 미스김의 농익은 창법이 너무 좋다. 미스김의 팬이 됐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한편 미스김이 출연 중인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미스트롯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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