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바이오 산업도시 구축을 위해 1일 국내 오가노이드(유사장기)와 배양인공혈액 분야 선도기업들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박갑주 ㈜레드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해 인체장기를 재현하는 가장 발전된 플랫폼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오가노이드 대표 선도기업이다.
㈜레드진은 유전자 교정 기술과 줄기세포 배양 기술을 활용해 인간과 반려동물의 치료와 수혈용 배양적혈구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레드진은 원광대 내에 사무실과 연구실을 갖추고 도내 관련 연구기관과 및 대학병원과 협력해 레드바이오 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연구 성과에 따라 2025년 이후에는 산업단지 내 실험·생산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두 기업이 세계적인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가노이드와 세포 기반 배양인공혈액을 활용한 치료제 생산 선도 기업 투자를 통해 익산이 바이오 산업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바이오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1개 노선으로 45인승 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근용 버스는 각각 오전 7시, 7시 30분, 7시 50분, 8시 등 총 4회에 걸쳐 원광대병원 앞에서 출발한다.
익산보건소, 홈플러스 네거리(영등2동), 전자랜드 네거리(영등2동), 포레나아파트 네거리(부송동), 부송우남아파트(부송동)를 거쳐 국가식품클러스터로 향한다.
퇴근용 버스는 오후 5시 25분, 5시 45분, 6시 15분, 6시 35분에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출발해 원광대병원 앞까지 출근 노선의 역순으로 운행한다.
버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내 CNC 커피 앞 정류장과 프롬바이오, 농식품 원료 중계센터, 가보자, 왕궁식품, 삼익유가공, 에스시디디, 세인식품 등 승·하차지 8개소를 순회하며 입주기업 근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