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뜨거운 스타 배우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으로 내한했다.
당시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감동한 그는 한국 음식, 문화, 캐릭터에까지 빠진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의 응원을 더욱 받았다. 특히 한국의 양념치킨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에 빠지기도.
이같은 티모시의 진정성 있는 한국사랑 덕분이었는지 티모시 샬라메는 국내에 적지 않은 팬덤이 있을 정도.
이를 증명하듯 최근 그의 신작은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티모시 샬라메 마법 통했다…’웡카’, 개봉 첫날 18만명 동원해 1위
할리우드 스타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개봉 첫날 18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월31일 개봉한 폴 킹 감독의 ‘웡카’는 첫날 17만974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국 작가 로알드 달의 동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천재 제과 발명가이자 사업가인 웡카의 소년 시절을 그린 이 영화는 할리우드 인기 스타인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아 누적 수익 5억5000만달러(약 7342억5000만원)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다.
영화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렸다.
1월24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지켜온 라미란 주연의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는 6만4656명을 모아 2위로 순위가 한 단계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66만2010명이다.
1만6510명의 관객이 본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2부가 그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134만8752명이다.
‘웡카’와 같은 날 개봉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쥐스틴 트리에 감독의 ‘추락의 해부’는 6796명이 관람해 5위로 출발했다.
박스오피스는 한동안 ‘웡카’ 천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웡카’는 1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39.1%, 예매 관객 수 10만8261명으로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