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시민사회·지식인 연대’는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부특별자치도의 설치를 촉구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시민사회·지식인 연대는 북부특별자치도가 지역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할 최선의 방안이라는 사실에 공감하는 소상공인, 기업인, 청년, 여성, 교수, 전문가 등 300여 명이 함께하는 연대다.
시민사회·지식인 연대는 이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와 국회가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중첩된 규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선언문에서 경기북부를 70년 넘게 묶어놓은 것은 국가적 손실임을 밝히면서 저성장 국가로 전락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최선의 방안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임을 강조했다.
선언문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국회의원,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을 통해 양당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민사회·지식인 연대는 선언문 발표에 그치지 않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감대 확산 등 북부특별자치도 출범 때까지 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
기자회견에는 시민사회·지식인 연대 공동추진위원장인 손경식 신한대 교수와 허훈 대진대 교수를 비롯해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임영문 대진대 총장, 소순창 건국대 교수, 이임성 변호사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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