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초반대 회복이 관건이다
– ‘2024년 한국경제 수정전망’
안녕하세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피앤에스 공식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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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경제는 외수를 중심으로 경기 저점을 형성해 가는 가운데 회복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지난해보다 1%p 정도 높은
2% 초반대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고, 최근의 회복세가 유지된다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가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다만, 부문별 회복세 차별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상존해 있을 뿐 아니라 경기 회복 체감도 개선 지연에 따르는 불확실성 등도 존재하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2024년을 알리는 1월을 보내고 2월을 앞둔 상황에서도 여전히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국경제,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피앤에스 공식 포스트가 <경제성장률 2% 초반대 회복이 관건이다 - '2024년 한국경제 수정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의 주요 부문별 리스크 점검을 통해 경기 개선세 지속을 위한 정책 제언
을 정리했습니다.참고로, 해당 콘텐츠의 모든 내용은 현대경제연구원 홈페이지(www.hri.co.kr)에 실린 ‘2024년 한국경제 수정전망 – 체감경기 회복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 필요’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올해 한국경제 주요 부문별 리스크는?
1. 소비
고물가 · 고금리 현상 지속, 실질 처분가능소득 감소 등의 영향으로
국내 기준금리는 향후 물가 재불안 우려, 2023년 기준 GDP의 10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계부채 리스크, 2%에 달하는
한 · 미 간 금리 차 등을 배경으로 현 3.5%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가계대출 금리의 하향 조정 폭 역시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또한, 명목 소득과 실질 소득 간 증가율 격차가 3.0%p 이상 수준이 유지되는 등 소득 개선 체감도가 약하고, 실질 처분가능소득은 감소하는 등 가계 소득 측면에서도 소비 회복세를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유인이 부재한 상황입니다.결과적으로 경기 및 생활형편 전반에 대한 소비자심리 개선세가
미약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율(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도 3%로 여전히 높아 강한 소비 회복 기대가 약한 것으로 전망됩니다.2. 건설투자
선행지표의 역대급 부진, 부동산 PF 부실, 건설기업의 자금사정 악화, 건설비용의 안정화 불확실성 등으로 건설투자의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인데요.
건설경기는 2023년 4분기에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며, 건설경기 선행지표
의 부진이 금융위기보다 심화되고 있어 향후 건설투자의 하락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보입니다.특히, 건설 분야 자금실적 BSI도 100p를 크게 하회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기업의 부채비율 역시 크게 확대되면서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자금 사정은 악화되고 있습니다.부동산PF 부실화로 건설기업의 자금경색 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임금과 건자재 비용 상승으로 건설비용 안정화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2024년 건설 체감경기의 악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건설투자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3. 설비투자
설비투자는 고금리로 인한 기업의 투자여력 훼손, 누증된 부채, 투자심리 회복 지연 등으로 강한 반등은 제약
설비투자의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선행지표의 혼조세가 나타내고 있어 투자 수요
의 본격적인 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입니다.또한, 고금리, 경기 부진, 기업의 누증된 부채 등의 여파로 기업의 투자 여력이 약화됐고, 미국의 통화정책 피봇(pivot) 지연 및 글로벌 경제정책의 불확실성 등으로
기업의 투자심리 회복 역시 늦춰지고 있습니다.따라서, 2024년 설비투자는 기저효과 상의 반등에 그쳐 실제로 체감되는 투자
의 회복은 미미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4. 수출
기업들의 수출경기 회복 체감도 개선이 지연되는 가운데, 주
지난해 국내 수출은 4분기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지만, 선행지표인 수출경기확산지수는 지난해 11월 기준인 50p,
체감지표인 수출전망BSI는 올해 2월 76p로 기준 100p를 크게 하회하는 등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특히, 선반과 일반기계 및 자동차와 같은 특정 품목, 미국과 EU 및 중동 등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등 품목별 · 지역별 수출 경기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
본격적인 수출 경기 회복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습니다.이에, 올해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미국과 일본 및 유럽은 경기선행지수가 기준치인 100p를 하회하는 등
주요국 경기 부진이 우려되는데요.추가로,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장기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대되는 동시에 원화의 실질실효환율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쟁국 통화인 엔화와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수출 기업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외수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5. 고용
지표 상의 양호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고용시장의 차별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실제로, 지난해 국내 고용시장은 실업률과 고용률이 각각 2.7%, 62.6%로 역대 최저 ·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여성, 60세 이상, 보건업 · 사회복지 서비스업 및 숙박 · 음식점업 등을 중심으로 신규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성별, 연령별,
산업별 차별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이런 현상은 올해 역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고용시장 체감도는 여전히 낮을 전망입니다.
향후 시사점은?
2024년 한국경제 성장률은 이전 전망과 같이 2% 초반대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나, 이를 위해서는 외수 환경 개선과 함께 국내 경제주체들의 체감경기 회복을 통한 견실한 내수 기반 조성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정책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는데요.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경제가 회복의 길을 걷기 위한 정책 제언은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국내 통화 및 재정 정책은 지금까지와 같이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정적
으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다만, 정책기조 변화 등에 대한 소통 강화를 통해 국내 경제주체와 시장의 긍정적인 기대를 형성하고 유지해 경기 전반에 걸쳐 회복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지금까지 경기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소비 활력 유지를 통해 내수 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자영업이나 소상공인은 물론 내수 전반에 걸쳐 경기 회복 체감도를 높여야 합니다.셋째, 수출 경기 회복세 유지 및 국내 파급효과 확대 등을 통해 외수발 경기 회복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넷째, 고용 시장 모니터링 강화, 최저 임금 준수도 제고 등을 통해 일자리의 양과 질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합니다.다섯째,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의 경우에는 경기 회복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그로 인한 고통이 가중될 수 있어 사회 안전망 개선 및 확충 등을 통해 안정적인 생계 유지에 도움을 줘야합니다.
피앤에스는 숫자가 아닌 사람을 남기는 회사입니다. 지금까지 <경제성장률 2% 초반대 회복이 관건이다 - '2024년 한국경제 수정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경제의 주요 부문별 리스크 점검을 통해 경기 개선세 지속을 위한 정책 제언을 살펴봤는데요.
지난해 한국경제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된 만큼, 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그 어느때 보다 시급한 요즘입니다.피앤에스 공식 홈페이지(www.pnsdevelopment.com)도 잊지 말고 방문해 주시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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