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5.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인사처는 지난 25~29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48명에 1만2198명이 지원해 35.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접수인원 및 경쟁률은 지난해(1만 2,356명 접수, 경쟁률 35.3:1)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39.3:1, 5급 과학기술직군 24.7:1, 외교관 후보자 35.5:1로 각각 나타났다.
출원자의 평균 연령은 29.1세로 지난해(28.7세)보다 약간 상승했는데, 연령별로는 20~29세 7887명(64.6%), 30~39세 3375명(27.7%), 40~49세 817명(6.7%), 50세 이상은 104명(0.9%), 20세 미만 15명(0.1%)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비율은 46.2%로 지난해(45.5%)에 비해 약간 높아졌다.
1차 시험은 오는 3월 2일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4월 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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