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안 들킬 줄 알았나?” 자존심 상한 日, ‘주방의 아리스’ 표절 의혹 먼저 제기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조회수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일본드라마 ‘주방의 아리스’가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를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 표절 논란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먼저 제기됐다. 지난 28일 일본의 핀즈바뉴스 등을 비롯한 매체들은 지난 21일 일본 현지에서 첫 선을 보인 ‘주방의 아리스’가 한국드라마 ‘우영우’와 흡사하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주방의 아리스’는 ‘우영우’와 마찬가지로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여주인공을 내세운다. ‘우영우’ 여주인공은 변호사고, ‘주방의 아리스’ 여주인공은 요리사다. 두 캐릭터 모두 천재적 소질이 있는 장애인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일본 드라마 주인공은 요리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일본 매체는 ▶주인공이 자폐 스펙트럼을 가졌지만 ▶일에서는 독보적인 천재성을 발휘한다는 점이 비슷하다고 꼽았다. 디테일한 부분도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주방의 아리스’ 주인공은 ‘우영우’와 마찬가지로 ▶홀아버지 밑에서 성장한 인물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굵직한 설정 뿐 아니라 디테일한 부분도 유사하다. ▶비슷한 연차의 동료와 연인이 된다는 점, ▶주인공의 엄마가 유능한 인물의 딸이라는 설정이 같다. 이밖에도 ▶학창시절 주인공을 괴롭힌 사람들을 따끔히 혼내 준 동급생 친구와 유일한 절친이 된다는 설정도 유사하다.

핀즈바뉴스는 “NTV는 일본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만들고 싶었던 것이 틀림없다”라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일본에서도 흥행했지만, ‘오징어 게임’이나 ‘이태원 클라쓰’처럼 더욱 폭넓은 시청자까지 아우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설정과 연출을 조금 빌려도 들키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찍었다.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비영어권·영어권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티브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1

300

댓글1

  • 늦게 나온게 표절아님?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AI 추천] 공감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 한국엔 더 현대, 파리엔 ‘라파예트’ 13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인형인 줄 알았는데” 신라호텔이 공들인 ‘이것’의 정체

    여행맛집 

  • 2
    뜨거웠던 '인천아트쇼'

    뉴스 

  • 3
    [이번에는 반드시] 1. 감염병 전문병원 '관문도시' 특성 내세워 수년간 국회 문 두드려

    뉴스 

  • 4
    김태흠 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논의,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뉴스 

  • 5
    김태흠 지사 “새마을회와 행복한 사회 만들 것”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지금 뜨는 뉴스

  • 1
    불법 유턴한 배달 라이더… 그 뒤에 숨겨진 감동 이유, 무슨 일?

    뉴스 

  • 2
    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사장 바뀌자 입장 바뀐 정부여당?

    뉴스 

  • 3
    '비상경영·유동성 위기說' 말 많은 롯데…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은

    뉴스 

  • 4
    아쉽다는 아이오닉9 후면부…이 부분 바꿨더니 '대박'

    뉴스 

  • 5
    짐 싸고 도착하면 끝…내년 여행 트렌드 바꿀 '이것'

    여행맛집 

[AI 추천] 추천 뉴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 한국엔 더 현대, 파리엔 ‘라파예트’ 13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미혼 득남에 일반인 여친까지?” 정우성, 싱글 라이프 완성하는 캐딜락과 애스턴 마틴
  • 총 자산만 ‘5천 억’ JYP 박진영.. 그런데 ‘이 국산차’ 타는 모습 들통!

추천 뉴스

  • 1
    “인형인 줄 알았는데” 신라호텔이 공들인 ‘이것’의 정체

    여행맛집 

  • 2
    뜨거웠던 '인천아트쇼'

    뉴스 

  • 3
    [이번에는 반드시] 1. 감염병 전문병원 '관문도시' 특성 내세워 수년간 국회 문 두드려

    뉴스 

  • 4
    김태흠 지사, 발전 3사와 탄소중립 논의, 폐지 대응 등 협력 모색

    뉴스 

  • 5
    김태흠 지사 “새마을회와 행복한 사회 만들 것”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불법 유턴한 배달 라이더… 그 뒤에 숨겨진 감동 이유, 무슨 일?

    뉴스 

  • 2
    연합뉴스 예산 250억 복원…사장 바뀌자 입장 바뀐 정부여당?

    뉴스 

  • 3
    '비상경영·유동성 위기說' 말 많은 롯데…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은

    뉴스 

  • 4
    아쉽다는 아이오닉9 후면부…이 부분 바꿨더니 '대박'

    뉴스 

  • 5
    짐 싸고 도착하면 끝…내년 여행 트렌드 바꿀 '이것'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