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재명·한동훈 신변 보호 강화… 경호원 각각 10명씩 붙였다

위키트리 조회수  

정치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거대 양당 대표에게 경호 인력이 대거 붙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 뉴스1

경찰이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한 끝에 ‘정당 대표에 대한 경찰 신변보호팀’을 별도로 구성한 사실이 29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경호·경비를 강화, 각각 경호 인력 10명씩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앞으로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출퇴근길, 기자회견 등 일정에 많은 경호 인력이 동행한다.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4·10총선)를 앞두고 대민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조처다. 이외에 국회 내 야간 경비를 늘리고, 폐쇄회로(CC)TV 관제, 거동 수상자에 대한 검문·검색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당 측은 이달 초 벌어진 이 대표 피습 사건 이후 ‘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여당 측에 국회 차원의 ‘정치테러대책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했다가 60대 남성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한 것을 단순한 피습이 아닌 ‘정치적 테러’로 규정, 공식 기구를 통한 후속 대응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선거가 가까워져 오면서 일부 극렬 지지층의 증오 분출이 정치 인사에 대한 테러로 반복돼 나타날지 모른다는 우려도 있었다.

지난 25일 개인 일정 중 10대 중학생에게 피습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은 지난해 9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는 배 의원 모습 / 뉴스1

우려는 현실로 나타났다. 이 대표 피습 사태가 발생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지난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습격을 당했다. 배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 참석 후 비공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10대 중학생이 휘두른 돌덩이에 머리를 다쳤다.

결국 국민의힘 측도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여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관련 현안 보고를 받고 정치 테러 방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윤 청장은 앞서 지난 26일 배 의원 피습 사건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에 수사전담팀을 구성,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수사전담팀은 서울 강남경찰서장을 팀장으로, 총 27명 규모로 꾸려졌다.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같은 날 윤 원내대표는 “경찰의 경호나 경비 대책이 선거운동 기간 중으로 제한돼 있는데, 이 기간을 좀 더 앞당겨 경찰이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특별기구를 만들지는 조금 더 판단해 보겠다. 입법적 보완이 필요한 사안인지 국회 차원에서 다른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는지 보고를 받아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이영지의 레인보우' 아이브부터 김민하까지...'뮤지션 꽃이 피었습니다'

    연예 

  • 2
    “투싼, 스포티지 비상”..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완벽한 하이브리드 SUV

    차·테크 

  • 3
    돈치치 보고 있나! 클레이 톰슨 25득점+3점포 3방→'돈치치 공백 지운' 댈러스, 보스턴 꺾고 3연패 탈출

    스포츠 

  • 4
    "소크라테스가..." 양키스 톱 유망주, 韓 야구에 대해 어떤 조언 들었나 [MD멜버른]

    스포츠 

  • 5
    용산구, 평생학습 구민홍보단 평생온 10기 출범

    여행맛집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갤S25 글로벌 시장 출격...AI폰 주도권 경쟁 본격화

    차·테크 

  • 2
    나의 완벽한 비서, 김윤혜 과몰입 짝사랑 연기에 新 러브라인까지…응원 물결

    연예 

  • 3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4강 진출...중국과 준결승 맞대결

    스포츠 

  • 4
    박보검, 극과 극의 얼굴로 '청춘'의 서사 그린다

    연예 

  • 5
    포항 스틸러스, '빅영입' 없어도 우승 경쟁 자신! "기존 선수단과 시너지 효과, 우리만의 강점이 될 것" [MD현장]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플랫폼·콘텐츠 고르게 성장한 카카오…'카카오톡'·'AI' 주력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투싼·스포티지에 질린 아빠들” 이 SUV 수입해달라고 난리났다!
  • “충전 한 번에 최대 701km” BMW가 내놓은 순수 전기차 뉴ix의 위력
  • “이러니 현대차 안팔리지” 2천만원대 BYD 야심작 또 나온다!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추천 뉴스

  • 1
    '이영지의 레인보우' 아이브부터 김민하까지...'뮤지션 꽃이 피었습니다'

    연예 

  • 2
    “투싼, 스포티지 비상”.. 디자인부터 연비까지 완벽한 하이브리드 SUV

    차·테크 

  • 3
    돈치치 보고 있나! 클레이 톰슨 25득점+3점포 3방→'돈치치 공백 지운' 댈러스, 보스턴 꺾고 3연패 탈출

    스포츠 

  • 4
    "소크라테스가..." 양키스 톱 유망주, 韓 야구에 대해 어떤 조언 들었나 [MD멜버른]

    스포츠 

  • 5
    용산구, 평생학습 구민홍보단 평생온 10기 출범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갤S25 글로벌 시장 출격...AI폰 주도권 경쟁 본격화

    차·테크 

  • 2
    나의 완벽한 비서, 김윤혜 과몰입 짝사랑 연기에 新 러브라인까지…응원 물결

    연예 

  • 3
    [아시안게임] 컬링 믹스더블 4강 진출...중국과 준결승 맞대결

    스포츠 

  • 4
    박보검, 극과 극의 얼굴로 '청춘'의 서사 그린다

    연예 

  • 5
    포항 스틸러스, '빅영입' 없어도 우승 경쟁 자신! "기존 선수단과 시너지 효과, 우리만의 강점이 될 것" [MD현장]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