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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분노…“인도네시아 선수들, 골 먹히고 박수 치더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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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 감독 신태용이 웃지 못할 일화를 언급했다.

인도네시아 아시안컵 사상 첫 16강 진출 이끈 신태용 감독 / 뉴스1

신 감독은 지난 27일 유튜브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 공개된 ‘인생단골 Ep.02’에 게스트로 나왔다. 이경규와 함께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이경규는 “인도네시아는 카타르 아시안컵 목표를 어디까지 두고 있냐”고 물었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가 FIFA 랭킹은 145위지만 100위권 안쪽 팀까지도 충분히 경기해 볼 만하다. 쉽게 지지 않는 멤버를 만들어 왔다. 16강 진출도 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기질이 어떤 것 같냐”고 되물었다.

신 감독은 주저 없이 “운동선수로서 타고나서는 안 되는 근성을 갖고 있어서… 너무 힘들다”며 “골 먹고 박수 치는 건 처음 봤다”고 하소연했다.

이경규가 “예?”라며 귀를 의심하자 신 감독은 “골 먹었는데 선수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더라. 그걸 보고 내가 크게 화를 냈더니 선수들이 뭐라고 하는지 아냐… ‘다음엔 골 안 먹게 더 잘하자고 하이파이브를 한 거다’라고 말하더라”라며 목덜미를 잡았다.

이어 신 감독은 “우리나라는 골 먹으면 (선수들끼리) 티격태격하는데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괜찮아! 그럴 수 있어’라며 하이파이브를 친다”며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경규는 “만약에 우리나라 선수가 골을 먹었는데 하이파이브를 했다면?”이라고 묻자 신 감독은 “죽음이다. 이단 옆차기 날아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호주에 0-4로 졌다.

그럼에도 사상 첫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이란 역사를 썼다.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2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 뉴스1
승리 의지 다지는 인도네시아 / 뉴스1

신 감독은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 중에 오늘 가장 잘했다고 자평한다”며 “이른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더 자신감 있게,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아쉬운 패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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