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혼 드라마라 망설였냐” 돌싱 이지아, 기자 질문에 발끈

위키트리 조회수  

배우 이지아(47)가 새 작품에 대해 얘기하던 중 단단한 내면을 보여줬다.

25일 GQ코리아는 이지아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JTBC 새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에서 김사라 역을 맡았다. 전 남편의 배신 때문에 감옥까지 다녀오고 ‘이혼 해결사’가 된 캐릭터다.

이지아는 실제로 이혼을 경험했다. 그는 가수 서태지와 1997년 결혼했다가 2년여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가 재산 분할 소송 기사부터 터져, 당시 엄청난 충격 스캔들이었다.

배우 이지아 22일 서울 강남구 ST송은 빌딩에서 열린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옐로우 이벤트: 옐로우 이즈 더 뉴 블루 (Yellow Event: Yellow is the New Blue)’ 포토콜에 참석하고 있다. 2022.2.22 / 뉴스1

GQ코리아가 ‘소재만 놓고 본다면 작품 선택에 망설여지는 지점도 있었을 것 같다’고 질문하자 이지아는 “왜지? 왜 민감한 소재여야 하지? 그런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지아는 “행복하려고 결혼했다가 이혼하게 되는 사람 많지 않나. 대단한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이다. 그리고 내가 그것을 왜 민감하게 받아들여야만 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지아라서 더 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었을까’라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꼭 결혼과 이혼이라기보다는 만남과 헤어짐, 사람의 관계성에서 저 역시 굉장히 아파해 보기도 했으니까. 한 단 위에 서서 내려다보면서 ‘그래, 나도 다 알지’ 이런 느낌이었달까요”라고 말했다.

배우 이지아가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싱글라이더’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 공개 연애를 하다가 결별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 이지아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블랙 앤 화이트. 극단적으로 다른 두 면이 있는 것 같다”면서 “저에겐 유난히 다른 두 부분이 존재하는 것 같긴 하다. 어떤 사람은 저를 굉장히 여성스럽게 기억하고, 어떤 사람은 되게 보이시하고 털털하게 기억한다. 취향도 굉장히 다른 양극의 성질을 좋아한다. ‘그럼 나는 이걸 좋아하는 거야, 저걸 좋아하는 거야?’ 혼란스러울 때도 있었는데, 그 자체가 저였다”라고 했다.

이지아는 요즘도 사인에 “Love Yourself”라는 문구를 쓴다면서 “비행기에서도 자기가 먼저 산소 마스크를 쓴 다음 다른 사람을 도와주라고 하지 않나. 내가 살아야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것처럼, 내가 온전해야 누구를 사랑할 수 있다. 어릴 때는 자기를 돌보기보다 다른 것에 더 신경을 쓰곤 한다. 저 또한 그랬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나를 사랑하는 것이 먼저라는 걸 좀 일찍 깨달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티파니앤코 화보 촬영을 한 이지아 / 이지아 인스타그램

그렇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뭐냐고 묻자, 이지아는 잠을 많이 자려고 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지아를 사랑하나?’라는 물음에 “비로소 사랑한다”고 말했다.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 부모 빚 4억 원 갚은 마이크로닷이 남긴 '다섯글자': 응원과 비난이 가르마처럼 갈리고 있다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 영파씨, ‘2024 MAMA’ 무대 씹어 먹었다…국힙 딸내미 완벽 퍼포먼스 + 나이

[연예] 공감 뉴스

  • 영파씨, ‘2024 MAMA’ 무대 씹어 먹었다…국힙 딸내미 완벽 퍼포먼스 + 나이
  • 대표 겨울 간식 군고구마 디저트 카페 3 #가볼만한곳
  • ‘어도어 빈 껍데기→뉴진스와 OUT’ 민희진 탈출 전략 현실로 [이슈&톡]
  • 故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이 방송 중 오열한 이유: 너무 잔인한 현실에 말문이 막힌다
  • 해외서 제대로 인기 몰이 중인 한국 드라마, '촬영지'에도 관심 쏠렸다
  • "정동원, 추진력 있어...많이 베풀수록 더 사랑받을 것" ('주트풀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육군, K2전차 · K9자주포 운용 및 예정 국가 장병 대상 전술운용 교육 / 육군 제공

    뉴스 

  • 2
    [LA오토쇼]현대차그룹, 북미 시장서 대형 전동화·콘셉트카 70종 공개

    차·테크 

  • 3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스톰섀도 미사일에 '북한군 최고위 장군' 부상 (공식)

    뉴스 

  • 4
    김정은 “美와 협상, 갈 데까지 가봤다… 확신한 건 적대적 대조선 정책”

    뉴스 

  • 5
    '화성-19형'부터 무인기까지…北, 전시회 열고 무기 과시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너무 센 캐릭터에 1년째 이름 묻힌 남배우, 전세계 기대작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서 되찾을까
  • 부모 빚 4억 원 갚은 마이크로닷이 남긴 '다섯글자': 응원과 비난이 가르마처럼 갈리고 있다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상습 마약' 비투비 출신 정일훈, 5년 만 복귀…"꿈꿔왔던 순간" [MD이슈]
  • 영파씨, ‘2024 MAMA’ 무대 씹어 먹었다…국힙 딸내미 완벽 퍼포먼스 + 나이

지금 뜨는 뉴스

  • 1
    이정우, 최종전 승리 거머쥐며 2024 슈퍼 다이큐 시리즈 챔피언 등극!

    차·테크 

  • 2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스포츠 

  • 3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스포츠 

  • 4
    하이트진로, 캄보디아 ‘진로 EDM 페스티벌’ 열어...현지 MZ세대 공략 지속

    뉴스 

  • 5
    나사렛대학교 한승용 감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위원장 당선

    뉴스 

[연예] 추천 뉴스

  • 영파씨, ‘2024 MAMA’ 무대 씹어 먹었다…국힙 딸내미 완벽 퍼포먼스 + 나이
  • 대표 겨울 간식 군고구마 디저트 카페 3 #가볼만한곳
  • ‘어도어 빈 껍데기→뉴진스와 OUT’ 민희진 탈출 전략 현실로 [이슈&톡]
  • 故김수미 며느리 배우 서효림이 방송 중 오열한 이유: 너무 잔인한 현실에 말문이 막힌다
  • 해외서 제대로 인기 몰이 중인 한국 드라마, '촬영지'에도 관심 쏠렸다
  • "정동원, 추진력 있어...많이 베풀수록 더 사랑받을 것" ('주트풀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 트럼프 2.0 시대가 ‘오징어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추천 뉴스

  • 1
    육군, K2전차 · K9자주포 운용 및 예정 국가 장병 대상 전술운용 교육 / 육군 제공

    뉴스 

  • 2
    [LA오토쇼]현대차그룹, 북미 시장서 대형 전동화·콘셉트카 70종 공개

    차·테크 

  • 3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스톰섀도 미사일에 '북한군 최고위 장군' 부상 (공식)

    뉴스 

  • 4
    김정은 “美와 협상, 갈 데까지 가봤다… 확신한 건 적대적 대조선 정책”

    뉴스 

  • 5
    '화성-19형'부터 무인기까지…北, 전시회 열고 무기 과시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이정우, 최종전 승리 거머쥐며 2024 슈퍼 다이큐 시리즈 챔피언 등극!

    차·테크 

  • 2
    제이크 폴, 타이슨과 맞대결 조작설에 분노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타이슨은 만만치 않았다"

    스포츠 

  • 3
    PBA 팀리그 4라운드 2파전 양상…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나란히 3연승

    스포츠 

  • 4
    하이트진로, 캄보디아 ‘진로 EDM 페스티벌’ 열어...현지 MZ세대 공략 지속

    뉴스 

  • 5
    나사렛대학교 한승용 감독,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위원장 당선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