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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면 급사까지?” 나도 모르게 혈관이 막힌다면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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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혈전은 퉁증과 붓기, 급사까지 유발하는 혈관 속 시한폭탄이다.

혈전은 퉁증과 붓기, 급사까지 유발하는 혈관 속 시한폭탄이다. [사진=EBS]

우리 몸의 혈관은 동맥과 정맥으로 구성돼 있다. 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영양분과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우리 몸 곳곳에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고 정맥은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혈액을 수거해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우리 몸이 생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기관인 혈관, 이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면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급사까지 유발할 수 있다.

혈전이 혈관 내에 쌓이는 혈전증이 생기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통증, 부기, 괴사, 변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사진=EBS]

혈관이 막히는 이유는 바로 혈전 때문인데, 혈전이란 혈액이 응고돼 덩어리지는 현상이다. 혈전이 혈관 내에 쌓이는 혈전증이 생기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통증, 부기, 괴사, 변색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

혈관은 일정 수준으로 막히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한번 손상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다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한 50대 남성 환자는 왼쪽 다리가 심하게 부어 병원을 찾았다. 척추관협착증 수술을 하고 나서 갑자기 다리가 붓기 시작했다는 그, 검사 결과 그의 엉덩이부터 무릎 뒤쪽 정맥에 혈전이 생긴 것이 확인됐다.

수술 후 침상 생활로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면서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이 발생한 것이다. 급성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시켜 급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혈전을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혈관은 일정 수준으로 막히기 전까지 증상이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고, 한번 손상되면 치료를 받더라도 다시 이전과 같은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사진=EBS]

또 다른 80대 남성 환자는 다리 통증으로 지팡이 없인 한 걸음도 떼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척추에서 발생한 다리 신경통이라 생각해 허리 수술을 4번이나 받았지만, 그럴수록 다리와 골반의 통증은 심해져만 갔다.

검사 결과 다리 통증의 원인은 하지 동맥 폐색증이었다. 골반부터 사타구니를 지나는 동맥에 혈전이 발생해 발끝까지 혈류가 통하지 않아 통증을 유발했던 것이다. 하지 동맥 폐색증은 대표적인 동맥 혈전증으로 동맥이 50% 이상 막히기 전까지 증상이 없지만 심해지면 다리가 썩고 급사까지 할 수 위험이 있다.

오는 26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나도 모르게 혈관이 막힌다면?-혈전증’에서는 혈전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 혈관 질환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본다. [사진=EBS]

무시할 수 없는 무서운 질병 혈전증, 과연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 오는 26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나도 모르게 혈관이 막힌다면?-혈전증’에서는 위의 사례들과 함께 혈전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 혈관 질환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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