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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제2의 인생 시작’…박지윤·안현모·율희, 왕성한 활동 예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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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최근 이혼을 발표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기자 출신 방송인 안현모,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왕성하게 활동하며, 이혼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지윤은 다음달 9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크라임씬 리턴즈’에 출연한다. 과거 ‘크라임씬’에 출연한 박지윤은 ‘추리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놀라운 추리력을 뽐내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기존 ‘크라임씬’ 애청자는 박지윤의 합류를 환영하며,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은 아나운서 최동석과 14년간 결혼을 끝으로 이혼을 공개했다. 이혼을 발표한 후 두 사람은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박지윤 측은 소속사를 통해 “향후 저를 비롯한 두 아이의 신상에 위해가 되는 루머와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불륜설을 부인했다.

KBS2 예능 ‘스모킹건2’를 통해 복귀하는 방송인 안현모가 24일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졌다. 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뇌섹녀’ 안현모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안현모와 함께 만들어갈 시너지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밝

안현모는 지난해 11월, 래퍼 라이머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라이머가 대표 이사로 있는 브랜뉴뮤직은 “라이머와 안현모의 이혼 조정 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며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안현모는 지난 10일 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해 이혼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께)한 번도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는데 이번에 큰 일을 겪으면서 ‘너무 실망하시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오히려 그간 너무 걱정했다고 말해주셨다.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알고 계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율희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저는 요즘 제가 좋아하는 것들,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시도하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인스타그램도 천천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 보려고 한다. 자주 봐요. 우리”라고 왕성한 소통을 예고했다.

율희와 최민환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지난해 12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혼을 공개했다. 율희는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으나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는 끝이 아니다”라며 부모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율희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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