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아카데미 작품상 및 각본상 후보 지명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패스트 라이브즈’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및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 마틴 스콜세이지의 ‘플라워 킬링문’, 마고 로비 주연의 ‘바비’ 등 쟁쟁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이다.
이미 ‘패스트 라이브즈’는 전미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으며 골든글로브와 베를린영화제의 후보명단에 이름을 올린 화제작이었다.
알고 보니 ‘넘버쓰리’ 송능한 감독의 딸
원래 주로 각본가로 활동하던 셀린 송은 이번 ‘패스트 라이브즈’가 첫 연출작이다. 이 놀라운 재능은 과연 어디서 왔을까?
넘버 3 감독 송능한 출연 한석규, 이미연, 최민식, 안석환, 박광정, 방은희, 박상면, 송강호, 이종상, 남효성, 민도기, 손민석, 김진영, 김호진, 전진태, 전홍렬, 강승용, 홍석연, 송영탁, 배중식, 박길수, 정성갑, 이성호, 이형수, 권오진, 신순식, 이정욱, 서우식, 류현철, 홍석천, 문경희, 김동일, 정은주, 김석, 고진명, 권진원, 한상욱, 박성웅, 권재원, 김홍준, 정성일, 엘아이엠, 양대호, 정도안, 임지영, 김경현, 장석훈, 조동익, 박승배, 이중희, 박세영, 김범수, 김인수, 권성영, 황윤정, 황진수, 오상만, 소원종, 김학준, 서재영, 윤영순, 서우식, 변희성, 김현지, 여경보, 오기삼, 김수덕, 김인수, 조세행, 이상돈, 송능한, 유영일, 원신연, 김동욱, 김용훈, 박곡지, 이성근, 김강일, 권경원, 김문수, 남나영, 서범식, 김성제, 김민수, 이광일 평점 3.55
그의 아버지가 바로 송강호, 최민식, 한석규 주연의 ‘넘버 3’의 송능한 감독이다. 송능한 감독 역시 ‘넘버 3’와 ‘세기말’ 이외에는 주로 각본가로 활동했으며, 연출한 두 작품 역시 자신이 각본을 썼다.
영화 ‘넘버 3’는 범죄조직의 넘버 2인 서태주(한석규)와 강력계 검사 마동팔(최민식)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한국형 범죄 코미디였다.
주연이 아니었지만, ‘불사파’의 리더 송강호가 연기한 ‘조필’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밈을 양산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2000년대를 수놓은 ‘조폭영화’ 신드롬의 시작을 ‘넘버 3’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분명 곧 매너리즘에 빠졌던 그런 흐름과는 확실히 다른 결이 있는 시대의 ‘컬트’였다.
어쩌면 자전적인 이야기
‘패스트 라이브즈’는 유년 시절 한국에서 알게 된 노라와 해성이 노라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졌다가, 20여 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인 자신의 이야기가 어느 정도 녹아져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팬들의 성원과는 달리 유태오의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0일 열린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선전을 기대한다.
패스트 라이브즈 감독 셀린 송 출연 그레타 리, 유태오, 존 마가로, 문승아, 임승민, 조조 T. 깁스, 크리스틴 시, 셀린 송, 데이비드 히노조사, 파멜라 코플러, 크리스틴 바숑, 크리스틴 드소우자 겔브, 제리 경범 고, 미키 리, 테얼러 셩, 셀린 송, 크리스토퍼 베어, 대니얼 로슨, 샤비어 커크너, 키스 프레이스 평점 정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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