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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공주 안녕…” 너무나 빨리 다가온 푸바오와 이별, 어느덧 중국 출국일이 정해졌고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건 딱 이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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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푸공주' 푸바오. ⓒ뉴스1, 에버랜드 제공 
사랑스러운 ‘푸공주’ 푸바오. ⓒ뉴스1, 에버랜드 제공 

우리들의 사랑스러운 ‘푸공주’ 푸바오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2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이동 일정과 장소가 결정됐다. 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 소재의 ‘자이언트판다본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 출발을 하게 된 것. 

에버랜드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왔으며, 판다의 특성, 기온, 현지 상황과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푸바오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간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건강·검역 관리를 받는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3월 초까지만 일반에 공개되며, 이동을 위한 적응을 위해 오는 27일부터는 오후 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다.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푸바오 관련 질문이 나오자 “올해 4세가 되는 판다 푸바오는 양국 간 협의와 관례에 따라 올해 귀국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바오가 어디에 머물든 정성스런 보살핌을 받을 것”이라며 “푸바오는 태어난 이래 한국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중국과 한국 사람들의 우호적인 감정을 증진시키는 데 긍정적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했다. 

사랑스러운 '푸공주'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사랑스러운 ‘푸공주’ 푸바오. ⓒ에버랜드 제공 

한편 푸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번식을 통해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중국이 해외 각국에 보낸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으로 돌아가는데, 올 해 네살이 된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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