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Who Is ?]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비즈니스포스트 조회수  

허정석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 생애

허정석은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를 중심으로 일진그룹의 미래 신성장동력 개발과 신사업 전략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오너 2세 경영자로 일진그룹 창업주인 허진규 회장의 2남2녀 중 장남이다.

1969년 10월18일 전라북도 부안군에서 태어났다.

경성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다이아몬드에 입사했다.

계열사 임원을 거쳐 2008년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2018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전기전자와 소재 분야의 기술과 산업에 밝고,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018년 8월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8 국제 대전력망 기술협의회’에서 세드릭 나이케 독일 지멘스 부회장과 함께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의 핵심부품인 170kV급 친환경 진공차단기를 선보이고 있다. 일진전기와 지멘스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최초로 170kV급 친환경 진공차단기를 공개했다. <일진전기>

△일진홀딩스의 지배구조
허정석은 일진홀딩스 주식 1437만1923주(29.1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허정석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6인이 55.36%의 지분율로 회사를 지배하고 있다.

허정석에 이은 2대주주인 일진파트너스(24.64%)는 허정석이 지분 97%를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따라서 일진홀딩스는 허정석이 사실상 과반의 지분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진홀딩스는 2008년 7월 지주회사로 출범했다. 2023년 9월 현재 배당수익, 브랜드 로열티 등 지주회사로서의 수익사업 외에 별도의 사업은 영위하지 않는다.

2023년 9월 현재 일진홀딩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총 15개(국내 6개, 해외 9개)다. 주요 국내 종속회사는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하이솔루스, 일진디앤코,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등이다.

2023년 9월 현재 일진그룹의 계열사는 총 34개(국내 22개, 해외 12개)다. 이 가운데 국내 상장사는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하이솔루스 등 5개다.

창업주 허진규 회장은 2006년경부터 2세 경영권 승계 작업을 진행해, 그룹 내 회사들을 모두 자녀(2남2녀)들에게 넘겨줬다. 크게 봤을 때 장남 허정석은 일진홀딩스 계열, 차남 허재명씨는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계열, 장녀 허세경씨는 일진반도체와 루미리치(현 셀리게인), 차녀 허승은씨는 일진자동차를 받았다.

일진홀딩스의 모체는 1968년 설립된 일진전기다. 2008년 일진전기의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지주회사 일진홀딩스를 만들었고 일진다이아몬드의 투자부문도 병합했다.

△2023년 일진전기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이익 늘어
일진홀딩스는 2023년 9월 말 누적(연결기준) 매출 1조600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 당기순이익 3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같은 기간 매출 1조530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313억 원에 견줘 매출액은 0.67%, 영업이익은 38.96%, 순이익은 26.88% 늘어난 것이다.

일진전기와 일진다이아몬드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타면서 일진홀딩스의 실적도 좋아졌다.

앞서 일진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339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287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1조1901억 원, 영업이익 387억 원, 당기순이익 333억 원에 견줘 매출은 20.49%, 영업이익은 16.00% 각각 늘었지만, 순이익은 다소 줄었다.

일진전기가 11년 만에 매출 1조 원 클럽에 복귀하는 등 일진하이솔루스를 제외한 주요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일진홀딩스의 실적도 좋아졌다. 다만 단기차입금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은 줄었다.

일진홀딩스 실적.

△일진홀딩스, 일진전기 유상증자 참여
일진홀딩스가 자회사 일진전기가 진행하는 99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다만 배정주식의 58%만큼만 참여하기로 했다.

일진홀딩스는 일진전기 지분 56.97%를 들고 있는데, 배정 주식 약 483만 주 가운데 약 283만 주만 청약한다. 유상증자 이후 지분율은 50.24%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일진전기는 2023년 11월17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060만5천 주를 1주당 9380원에 발행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3년 12월15일, 청약예정일은 2024년 1월22~23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2월13일이다.

일진전기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중전기(변압기’차단기) 공장 및 전선 공장 설비를 증설하는 데 쓰기로 했다.

△허정석, 한국공학한림원 신입 정회원 선정
허정석이 한국공학한림원 신규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23년 12월25일 50명의 신입 정회원과 30명의 신입 일반회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이 뽑힌다. 2024년 신규 정회원은 학자 25명, 산업계’연구계 인사 25명으로 구성됐다.

허정석은 기술경영정책 분야에서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 김광재 포스텍 부총장, 박재민 건국대학교 교수,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오세현 SK텔레콤 부사장 등과 함께 선정됐다.

허정석은 친환경 차량용 타입4 수소연료탱크 양산화 성공, 초고압 차단기와 변압기 등 핵심전력기기 국산화, 공업용 다이아몬드 연관제품 독자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회원이 됐다

이 밖에 한국공학한림원은 전기전자공학 분야 6명, 기계공학 분야 6명, 건설환경공학 분야 6명, 화학생물공학 분야 6명, 재료자원공학 분야 6명, 컴퓨팅 분야 7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7명 등을 신규 정회원으로 선정했다.

△일진그룹, 공시대상기업집단 해제
일진그룹이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명단에 포함됐다가 1년 만인 2023년 명단에서 빠졌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기업집단의 자산총액 5조 원이 넘으면 지정된다.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회사의 일반현황, 임원’이사회 현황, 주식소유현황, 특수관계인 거래현황 등을 공시해야 한다. 공시의무를 위반하면 과태료와 시정조치 처분을 받게 된다.

일진그룹은 2022년 4월 자산총액 5조2천억 원을 기록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2022년 일진머티리얼즈와 그 종속회사 매각으로 자산총액이 감소하면서 지정 1년 만에 공시대상기업집단에서 해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가 일진그룹의 일진머티리얼즈 등 8개사를 인수함으로써 기존 공시대상기업집단인 일진은 자산총액 2조8천억 원으로 지정 제외됐다”고 밝혔다.

롯데에 매각된 일진머티리얼즈와 7개 종속회사의 자산은 총 2조2800억 원으로 평가됐다.

△일진머티리얼즈 롯데에 매각
일진그룹이 2022년 11월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지분 53.3%를 매각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롯데케미칼의 미국 내 배터리 소재 지주사인 롯데 배터리 머티리얼즈 USA와 체결했다. 거래금액은 2조7천억 원이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이 국내 2위 동박 제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를 품에 안게 됐다.

매각 주식은 허정석의 동생인 허재명씨가 보유했던 지분이다. 허재명씨는 2006년부터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일진그룹이 2022년 5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을 생산하는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을 추진하자 업계에서는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일진머티리얼즈를 일진그룹의 차세대 핵심계열사로 여기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매각 결정의 배경에는 날로 치열해지는 동박 시장 경쟁과 설비’투자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경쟁사인 SK넥실리스의 적극적인 투자 확대가 매각 결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일진그룹 내부에서 대기업과 자본 게임을 하기보다는 일진머티리얼즈의 가치가 높을 때 처분하는 쪽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풀이가 나왔다.

일진머티리얼즈가 매물로 나오자 삼성, SK, LG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여러 사모펀드가 인수를 검토했다. 하지만 2022년 7~8월 예비입찰과 본입찰을 거쳐 결국 롯데케미칼이 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롯데는 재무적투자자(FI) 등과 맺은 컨소시엄 없이 단독으로 본입찰에 참여했다.

한편 허재명씨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보유한 최대주주였으나 지분을 모두 매각하고 2023년 3월에는 이사회에서도 내려오면서 그룹 경영에서 멀어졌다.

허재명씨는 2023년 초 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진그룹 연구’개발 허브 ‘이노센터’ 개관
일진홀딩스를 비롯해 일진그룹 주력 계열사인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이 2022년 10월 ‘이노센터’에 입주했다.

이노센터는 서울 강서구 마곡연구단지에 지여진 연구소다. 연구개발(R&D)을 통한 혁신의 의지를 담아 ‘이노센터’로 이름 지었다고 일진그룹 쪽은 설명했다. 연면적 2만744㎡,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다.

이노센터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 사내 카페,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복지 시설도 마련됐다.

일진그룹 관계자는 “이노센터는 글로벌 첨단소재, 의료기기,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초 기지로서 향후 그룹의 신성장동력 개발에서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항암치료제 개발 목표로 신약 개발 나서
일진그룹이 직접 신약 개발에 나섰다.

일진그룹의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인 일진에스앤티는 2021년 12월 이노팜 연구센터에서 ‘항암 혁신 신약 개발’ 비전을 발표했다.

일진에스앤티는 2022년까지 7개의 항암 관련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플랫폼을 내재화해 이를 기반으로 항암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번 발표는 국내외 유망 바이오 기업에 지분투자하는 간접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회사가 신약을 직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진에스앤티는 2011년 캐나다 제약회사 오리니아(Aurinia)에 지분을 투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난치병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진에스앤티 관계자는 “2020년부터 바이오 산업육성 전문가를 영입했고, 2021년 상반기에는 신약 개발 전담 사업부와 연구센터를 오픈하는 등 혁신 신약 개발 준비를 마쳤다”며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탑티어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일진하이솔루스 코스피 상장
수소연료탱크를 생산하는 일진하이솔루스가 2021년 9월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공모가는 3만4300원, 일반 청약 경쟁률은 654대 1, 일반 청약 증거금은 36조6730억 원으로, 증거금 모집 규모는 역대 6위를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꼽히는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수소연료탱크를 만드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유일하며, 전 세계에서도 일본 토요타와 함께 타입4 수소연료탱크 양산에 성공한 세계 ‘탑2’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로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투싼에 공급했고, 2018년부터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넥쏘에도 독점 공급하고 있다.

타입4 수소연료탱크는 수소저장용기 4세대격인 제품으로, 타입1~3 제품과 달리 비금속재로 만든다. 금속재보다 강도는 10배 높고 무게는 3분의 1밖에 안 되며, 금속재와 달리 수소에 반응하지 않아 더 안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진하이솔루스는 1999년 설립된 한국복합재료연구소(KCR)가 모태다. 일진그룹이 2011년 인수했고, 2012년 사명을 일진복합소재로 바꿨다. 2021년에는 사명을 일진하이솔루스로 다시 교체했다.

△허정석, 2018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허정석이 2017년 12월19일 발표된 2018년 일진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일진그룹 쪽은 허정석이 2017년 그룹 실적 호조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허정석은 1995년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다이아몬드에 입사하면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2007년 일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및 일진전기 공동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2008년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부터는 일진전기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허진규 회장 일진홀딩스 지분 전량 처분
허정석의 아버지인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013년 11월 지주회사인 일진홀딩스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2013년 11월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허진규 회장은 전날인 11월21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일진홀딩스 보유 주식 전량인 753만5897주(15.3%)를 계열사인 일진파트너스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일진파트너스가 일진홀딩스 2대 주주(24.64%) 자리에 오르게 됐다. 허정석은 최대주주(29.12%)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당시 일진파트너스는 허정석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었다. 사실상 허정석이 일진홀딩스 지분 53.76%를 보유하게 돼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일진홀딩스 설립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
일진그룹이 2008년 4월 일진홀딩스를 세우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일진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일진전기의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한 뒤 일진홀딩스를 설립하고, 일진다이아몬드의 투자사업부문도 일진홀딩스와 합병했다.

일진홀딩스는 제조 사업은 하지 않고 자회사들의 지분을 보유하는 순수 지주회사로서 신사업 발굴과 투자 사업을 영위한다.

허정석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일진홀딩스 지분 29.12%를 보유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서울 마포구 소재 일진빌딩 전경 <일진그룹>

△일진그룹이 걸어온 길
1968년 1월 허진규 회장이 서울 노량진에 일진금속공업사(현 일진전기)를 설립했다.

1968년 9월 일진금속공업사가 노량진 공장에서 서울 양평동 공장으로 확장 이전했다.

1975년 3월 일진금속공업 법인을 설립했다.

1982년 1월 일진금속공업사를 일진전기공업으로 법인 전환했다.

1982년 6월 일진경금속을 설립했다.

1985년 5월 공업용 다이아몬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1986년 1월 미국 뉴욕 현지법인 ‘IMEC CORPORATION’을 설립했다.

1986년 12월 그룹사옥을 신축했다.

1987년 6월 국내 최초 공업용 합성 다이아몬드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1987년 7월 국내 최초 PCB용 전해동박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1987년 8월 덕산금속을 설립했다.

1988년 4월 일진다이아몬드공업사를 설립했고, 같은 해 6월 일진알미늄을 설립했다.

1990년 3월 일진전기공업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1990년 12월 미국 보스턴 소재 ‘ETEX Corp.’을 인수했다.

1994년 4월 일진산전을 설립했고, 같은 해 10월 유럽 현지법인 ‘ILJIN EUROPE S.A.’를 설립했다.

1996년 3월 덕산금속이 일진소재산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6년 11월 일진P-ISA, 일진파이낸스를 설립했다.

1997년 9월 한국ETEX제약을 설립했다.

1998년 7월 일진파이낸스가 일진캐피탈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8년 12월 이천전기를 인수해 일진중공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9년 8월 일진산전이 일진전선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0년 2월 전주방송을 인수했다. 일진나노텍을 설립했다. 아이텍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

2000년 6월 일진전기가 일진전선을 흡수합병했다.

2002년 1월 일진다이아몬드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03년 1월 ILJIN JAPAN을 설립했다.

2003년 11월 일진자동차를 설립했다.

2004년 12월 일진다이아몬드가 일진다이아몬드와 일진디스플레이로 분할됐다.

2006년 7월 이니투스를 인수했다.

2007년 1월 하나카-일진 베트남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2007년 8월 일진전기가 일진중공업을 흡수합병했다.

2007년 9월 일진반도체를 설립했다.

2008년 5월 바이메드시스템을 인수했다.

2008년 11월 지주회사 일진홀딩스를 설립했다.

2009년 2월 루미리치를 설립했다.

2010년 1월 일진소재산업이 일진머티리얼즈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0년 8월 일진경금속이 일진제강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바이메드시스템이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11년 3월 일진머티리얼즈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 4월 해외 현지법인 ‘ILJIN DIAMOND VINA CO.,LTD.’를 설립했다.

2021년 9월 일진하이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2022년 10월 이노센터를 개관했다.

◆ 비전과 과제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2018년 1월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일진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왼쪽 다섯 번째) 등 가족 및 일진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일진그룹>

허정석은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매각 이후 일진그룹의 전환기를 맞았다. 회사의 활력을 살려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일진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진행된 허진규 회장의 경영 승계 작업의 결과로 허정석의 일진홀딩스’일진전기 계열과 동생 허재명씨의 일진머티리얼즈 계열 등 두 축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2022년 진행된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이후 허정석 1인 체제로 급격히 재편됐다.

이는 그만큼 허정석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허정석은 2022년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연구단지에 ‘이노센터’를 열고 그룹의 핵심 계열사들을 이전하며 신사업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진그룹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연료탱크 등 수소 산업, 신약 등 바이오 산업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2024년 현재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만한 핵심 먹거리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허정석에게 주어진 핵심과제이다.

아버지인 허진규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2024년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을 ‘적극적 투자를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는 아들 허정석에게 전하는 주문으로도 읽힌다.

◆ 평가

2021년 9월8일 경기도 고야야시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에서 허정석 일진홀등시 부회장(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정석은 핵심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 왔다.

일진그룹은 1968년 허진규 회장이 일진금속공업사(현 일진전기)를 설립한 이래 소재’부품 산업에서 한우물을 파온 기업이다. 허진규 회장은 엔지니어 출신답게 연구개발(R&D)과 기술 국산화를 중시하며 회사를 이끌어 왔다.

허정석은 아버지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으면서도 친환경 소재’부품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

대표적인 것이 일진하이솔루스의 수소 산업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차 핵심 부품인 타입4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고 있다. 수소차는 전기차에 비해 성장 속도는 더디지만 미래에는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수소차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허정석은 바라본다.

허정석은 바이오 사업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일진그룹이 투자한 캐나다 제약회사 오리니아의 난치병 루푸스신염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진그룹의 바이오 신약 개발회사인 일진에스앤티는 직접 항암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허정석은 전기’전자, 소재, 에너지 분야에 밝고 관련 기술에 정통하다.

이 같은 점을 높게 평가 받아 2023년 12월 한국공학한림원 신규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도 허정석은 서울 강서구 마곡연구단지에 자리잡은 이노센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에 전력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 사건사고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오른쪽 세 번째)이 2021년 9월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 참석해 기업 경영인들과 함께 포스코 부스를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진디스플레이 매각 철회
일진그룹이 일진디스플레이를 매각하려다가 매수자가 나오지 않자 매각을 철회했다.

일진디스플레이는 2022년 11월15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해 왔지만 대주주 지분매각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진디스플레이는 매각주관사를 선임해 허진규 회장과 특수관계인, 계열사가 보유 중인 일진디스플레이 지분 43.19%의 매각을 타진했다. 사모펀드 운용사와 관련 기업 등을 접촉해 왔지만 원매자를 찾지 못하자 매각을 백지화하고 경영정상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 패널을 만드는 회사다. 1994년 설립돼 2002년 1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계속 적자를 내고 있다. 2023년에도 1~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말 현재 결손금이 483억 원, 부채비율이 308%에 달한다.

2023년 9월 말 현재 허진규 회장이 여전히 24.63%의 지분을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허진규 회장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9인이 43.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 경력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왼쪽)과 동생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가 2018년 1월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일진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앞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일진그룹>

1995년 일진다이아몬드에 입사했다.

2004년 일진전기공업 전선사업본부장 겸 영업담당 전무를 맡았다.

2006년 일진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이 됐다.

2007년 일진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일진전기 공동대표이사를 맡았다.

2008년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2011년 일진전기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8년 일진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했다.

2024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 됐다.

◆ 학력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땄다.

◆ 가족관계

허정석의 아버지는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다.

허진규 회장은 김향식 여사와 사이에 2남 2녀를 뒀다. 허정석은 허세경씨(1967년생), 허승은씨(1968년생) 등 두 누나와 동생인 허재명씨(1971년생)가 있다.

허세경씨는 일진반도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세경씨의 남편 김하철씨는 루미리치(현 셀리게인) 대표이사를 지냈다.

허승은씨는 일진자동차 최대주주다. 허승은씨의 남편 김윤동씨는 일진자동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허재명씨는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지냈으나 지분을 모두 매각한 후 그룹 경영에서 물러났다. 2023년 초 투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재명씨의 부인 박은혜씨는 박정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셋째 딸이다.

허정석은 장철진 전 영풍산업 회장의 장녀인 장세경씨와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상훈

2007년 무역의 날 유공 산업포장 산업포장을 받았다.

◆ 기타

허정석은 2023년 9월 말 현재 일진홀딩스 주식 1437만1923주(29.12%)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주식은 2024년 1월16일 종가(3745원) 기준으로 약 538억 원의 가치를 갖는다.

허정석이 2023년 9월까지 일진홀딩스에서 받은 급여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단 등기이사 2명이 6억9700만 원을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3억4800만 원이다.

허정석이 2022년 일진홀딩스에서 받은 급여는 5억 원 미만이어서 공개되지 않았다. 단 등기이사 2명이 5억2200만 원을 받아, 1인당 평균보수액은 2억6100만 원이다.

◆ 어록

허정석 일진홀딩스 부회장이 2018년 1월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일진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품’소재 전문기업입니다. 1968년 설립한 일진은 국산화의 가치를 높이 들고 기술입국의 험난한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초고압 전기공사에 사용되는 배전금구류를 시작으로 동복강선, 공업용 합성다이아몬드, PCB용 일렉포일 등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세계 최초로 프로젝션 용 Single LCD 패널을 개발하는 등 첨단기술의 길잡이 역할을 해 왔습니다. 수출 대국으로 성장한 오늘날에도 핵심 부품의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도전정신으로 극복해 산업발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보국을 실천한 일진그룹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부품’소재 대표기업입니다.” (2024/01, 누리집 인사말)

“일진의 발전을 위해 고객사, 협력사와 상생의 길을 걷겠다.” (2018/01/19, 신라호텔에서 열린 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비즈니스포스트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AI 추천] 공감 뉴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

    차·테크 

  • 2
    “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연예 

  • 3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뉴스 

  • 4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5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AI 추천] 인기 뉴스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좌초됐던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 유치, 어떻게 가능했나?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지금 뜨는 뉴스

  • 1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 2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 3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 4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5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AI 추천] 추천 뉴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윤 대통령 "국민소득 5만달러 꿈 아냐…복지·시장정책 하나로"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록달록’ 미리 알아두는 단풍명소, 공주 맛집 BEST5
  • 역사 만큼 긴 세월의 맛을 보유하고 있는 동대문 맛집 BEST5
  • 볼거리 많지만 손 맛 좋기로 유명한 순천 맛집 BEST5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

    차·테크 

  • 2
    “고통스러운 건…” 전 소속사 갈등에 긴 공백기 가진 강다니엘이 허심탄회하게 밝힌 심정은 곪았던 마음이 여실히 느껴진다

    연예 

  • 3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뉴스 

  • 4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뉴스 

  • 5
    엔리케 감독의 '극찬'→PSG '인싸'로 등극..."그는 라커룸의 개성파, 빠르게 인정 받았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메달 따고 도핑검사 해봤냐?” 질문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내놓은 답은 정말 깜놀이고 이런 고충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

    연예 

  • 2
    "연예인 아니세요?" 노홍철이 10시간 넘는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으로부터 '황당한 부탁'을 받았고, 제3자인 나까지 열불 난다

    연예 

  • 3
    파리서 사라진 30대 한국男 "가족 몰래 프랑스 외인부대원 됐다"

    뉴스 

  • 4
    [KLPGA] '다크호스' 이준이, 스스로 짚어본 하반기 급상승세 '두 가지 이유'

    스포츠 

  • 5
    'KKKKKKKKK' 손주영+'퍼펙트' 에르난데스가 다했다…'3위 수성' 염경엽 감독 "완벽한 피칭 덕분에 승리" [MD잠실]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