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 한 달여 만에 엄청난 소식을 전했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이번 겨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한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기준 10만 명 돌파 시점이 5일이나 단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케이트 강습자 수는 지난해 427명보다 4배 많은 19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스케이트장 이용객은 총 13만 9641명이었는데,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1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0만 방문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9만 9998번째, 9만 9999번째, 10만번째, 10만1번째, 10만2번째 총 5명의 방문객을 선정해 굿즈를 증정했다. 서울시 굿즈인 후드티, 키링, 문구세트, 컵 등이 방문객들에게 축하 선물로 전달됐다.
지난달 22일부터 문을 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11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금, 토요일을 비롯해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 다음 달 설연휴 기간에도 이 운영시간이 적용된다.
1회에 1시간을 탈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여기에는 스케이트화 대여료도 다 포함된다.
2017년생부터 이용이 가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성인 링크, 어린이 링크, 성인·어린이 링크로 나뉘어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어린이가 초보일 경우 보호자 동반 필수”라고 미리 고지했다.
회차 당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이용 티켓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예매(예약)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메인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실시간 이체, 무통장 입금을 통해 이뤄진다. 현장 예매는 현금, 신용카드, 삼성페이, 제로페이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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