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설립자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로써 양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율은 16.8%에서 19.3%로 증가했다.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회사의 성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와 그룹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2월 1일 두 번째 신곡, 4월 1일 첫 미니 앨범을 발매를 공식화했다.
YG는 이러한 촘촘한 로드맵으로 베이비몬스터의 본격적인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보이 그룹 트레저는 3월 초까지 예정된 두 번째 대규모 일본 투어 마친 후 신곡 준비에 돌입해 올해 말까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YG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현지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 글로벌 신인, 발굴 육성을 프로젝트를 본격화해 올해 안에 한 팀 이상의 신인 그룹을 발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글로벌 마켓 공략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속적인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사주 매입이 이러한 의지와 노력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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