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2024년 1월 21일, 2040년까지 신형 디젤 트럭 판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대형 차에 대한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에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회사는 2030년에 45%, 2035년에 65%, 2040년에 90%까지 신형 트럭의 평균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 NGO 환경단체인 T&E(Transport & Environment)는 이 법이 유럽의 트럭 생산업체들이 배기가스 배출 제로를 달성하고 외국 전기 트럭 제조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확실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유럽연합 정부와 유럽의회는 2035년부터 이 목표가 쓰레기 및 건설 트럭과 같은 직업 차량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T&E는 이번 연장으로 대형 차량 시장의 7%가 추가로 CO2 목표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협상가들은 e-퓨얼과 바이오 연료에 대한 목표에 허점을 만들려는 화석 연료 업계의 압력에 저항했다.
트레일러 제조업체는 2030년까지 트럭 트레일러의 배기가스 배출 성능을 10% 개선해야 하며, 이는 위원회가 제안한 목표보다 약한 목표이다. 버스의 CO2 배출량 목표도 2030년 90%로 감축하여 2035년까지 100%에 도달해야 한다.
T&E는 EU의 목표에 따라 2030년에는 판매되는 트럭의 약 30%, 2040년에는 최소 4분의 3이 전기 또는 수소 등 무공해 트럭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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