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 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에서 다채로운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릉시청소년수련관은 강원 2024 기간인 24∼27일 대회 참여 청소년 및 국내외 청소년들이 화합할 수 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림픽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강원 2024의 붐업을 조성하고 경기와 더불어 문화올림픽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꿈과 열정으로 하나 되는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4∼25일에는 청소년수련관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우드 팬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25일에는 국내 자매도시 등 전국 청소년수련시설과 교류 및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교류활동 활성화를 도모한다.
강릉을 찾은 전국 청소년들이 함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고 강릉만의 특색있는 매력이 담긴 관광명소 탐방을 하며 각 지역의 청소년 활동을 공유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6∼27일에는 강릉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청소년 문화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림픽 참가 선수단 및 시민을 대상으로 땅따먹기, 팽이 등의 전통 놀이와 공예체험, 추위를 녹여줄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존을 운영한다.
특히 27일 오후 4시에는 강릉시 청소년 공연동아리와 전국 청소년 공연팀의 교류 무대인 청소년 문화 콘서트가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로 만들어가는 문화공간인 만큼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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