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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분노를 유발했는데’ 이적 대신 잔류…”내 자리를 위해 싸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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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리안 힐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 브리안 힐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브리안 힐(22)이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이적 대신 잔류를 통해 경쟁하길 원하는 의지를 밝혔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힐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힐은 자신의 자리를 위해 싸우고 싶어 한다”라며 “그러나 이번 시즌 그가 매각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몇 달 동안 부상자가 많이 생겼다. 힐의 선발 출전이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라며 “티모 베르너의 합류와 마노르 솔로몬이 복귀가 임박하면서 힐의 출전 기회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 2년간 발렌시아와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한 그가 토트넘과 멀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골드 기자도 “힐은 토트넘에 남아 싸우길 원한다. 그가 떠날 수 있다는 몇 가지 제안도 있었다. 그럴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만약에 그가 팀을 떠난다면 노력이 부족했던 이유는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힐은 당시 에릭 라멜라와 스왑딜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이적료는 2,160만 파운드(약 362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합의했다.

▲ 브리안 힐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 브리안 힐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이적 당시 기대치가 높았다. 라멜라의 떨어지는 골 결정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그는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갖춘 선수다. 탁월한 스피드에 수비 한 명 이상 흔들 수 있는 개인 기량으로 토트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토트넘 이후 만족할 만한 활약을 펼친 적은 없었다. 첫 시즌 20경기에 나섰지만 대부분 교체로 투입됐다. 그러다 보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났다. 

이듬해에도 비슷했다. 프리미어리그 출전은 4경기뿐이었다. 팀 내 비중은 거의 없었다. 세비야로 다시 한번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올 시즌은 어느 때보다 많은 기회를 얻었다. 프리미어리그 선발로 2경기에 나섰다.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힐의 비중이 커졌다. 그러나 볼 터치가 불안하고 패스 실수가 나오는 등 공격 전개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이 아쉬운 마음에 힐을 다그치는 장면도 나왔다. 지난해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힐의 패스 타이밍이 늦자 손흥민이 불같이 화를 내는 장면이 있었다. 볼을 끌지 말고 빠르게 패스 플레이를 이어 가자는 메시지였다.

최근에는 손흥민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베르너가 합류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일정을 마무리하고 돌아온다면 힐의 출전 기회는 더욱 사라질 전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까지 나왔다. 하지만 힐은 여전히 토트넘에 남길 원한다.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는 후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힐은 토트넘에서 훈련하고 경기하는 방식을 즐기고 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라고 밝혔다.

▲ 브리안 힐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 브리안 힐은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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