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스위스 태생인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로 유명하다. 24살인 마르코비치는 14살때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FC 취리히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고 2020년에는 그라스호퍼로 이적했다.
마르코비치는 조국 스위스 국가대표로 뛸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탈락했다. 하지만 혈통 덕분에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1년부터 A매치에 출전중이다. 그런데 팬들은 실력보다는 그녀의 미모에 반했다. 미모를 팬들을 사로잡은 마르코비치에 대해서 팬들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 선수’라고 불러줬다.
마르코비치는 언론인터뷰에서 종종 이 별명을 싫어한다고 밝히기도 한다. 축구 실력은 보지않고 얼굴만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축구 선수로서 꼭 성공하고 싶어한다.
마르코비치가 우상으로 꼽는 선수는 두명이다. 한 명은 루카 모드리치이고 한 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다. 모드리치는 그녀의 우상 겸 롤모델이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호날두라고 한다. 모드리치는 같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이기에 자연스럽게 가장 닮고 싶은 선수이다.
호날두에 대해서 마르코비치는 “내가 절대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이다. 왜냐하면 그는 정말 훈련을 열심히 한다. 호날두는 자신의 모든 것을 축구에 바치고 그와 같은 좋은 마인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 할 정도로 호날두 팬이다.
마르코비치가 드디어 호날두와 만났다. 정말 우상과 만났기에 그녀는 믿을 수가 없을 정도라고 감격해했다. 영국 더 선은 20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선수’ 아나 마리아 마르코비치가 호날두와 연결돼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다. 한 업체가 두 사람을 모델로한 스폰서십 광고를 만들었다. 영상 촬영중에 잠시 장비를 교체하는 시간에 두 사람이 함께 만난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것이 아니라 마르코비치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몇차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인사를 했다. 영상을 보면 휴식 시간인 것을 알수 있다. 각각 축구 유니폼을 입고 광고를 촬영했는데 호날두의 신발이 축구화가 아니라 슬리퍼이다. 영상속에서 두 사람은 호날두의 시그니처 세리머니인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마르코비치는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믿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우상을 만났으니 당연하다.
마르코비치는 영상에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캡션을 달았다. 이 영상을 본 300만 팔로어들이 100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눌렀다. 당연히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팬들은 “그냥 보고 싶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선수 2명”“시우~~~~~~” “CR7 그리고 당신. 당신은 축복받았다. 훌륭하다” “그녀가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두 사람은 좋은 짝을 이루고 있다”라고 두 사람의 만남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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