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와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12일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겼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우빈·김태리·류준열·염정아·조우진·김의성·이하늬 등이 출연했고, 2부에선 1부에 등장하지 않은 진선규도 합류했다.
개봉 직후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순위상으로는 순항 중이지만, 관객을 동원하는 힘은 떨어지는 모양새다.
개봉 이후 첫 주말(12∼14일) 관객 수는 48만여 명에 그쳤고, 이번 주말은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 박영주 감독의 ‘시민덕희’가 개봉하면 ‘외계+인’ 2부의 관객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준으로 예매율은 ‘외계+인’ 2부가 18.8%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시민덕희'(14.5%)가 그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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