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1,000억 원대 대규모 투자
EX30 모델 출시와 함께 3만대 시대 목표
XC60 수입 SUV 부문 전체 판매 1위 달성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4년 수입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2023년에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린 볼보코리아는 새로운 EX30 모델의 출시와 더불어 약 1,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로 3만대 시대를 향한 적극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중 가장 높은 개인 고객의 구매와 함께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와 전체 모델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경쟁력 높은 모델 라인업 등이 그 이유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점으로, 볼보자동차의 모델이 젊은 소비자층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했다고 볼 수 있다.
볼보코리아,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 7,018대 판매 달성
볼보코리아의 2023년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전년 대비 18% 증가한 1만 7,018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고, 이는 1998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수입차 4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당초 목표였던 1만 7,500대에는 소폭 미치지 못하는 수치였지만, 지난해 수입차 시장이 역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좋은 실적이다.
모델별로는 XC60, S90, XC90, XC40, S60 순으로 판매되었으며, 특히 XC60은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지난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이처럼 꾸준한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이 기대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가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EX30과 함께 새로운 이동성 시대를 시작할 2024년에도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고민하고, 고객이 인정하고 만족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 SUV인 EX30은 사전 계약 실시 한 달 만에 2,000건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으며, 볼보코리아의 판매 목표를 1만 8,000대 이상으로 설정했다.
나아가, 볼보코리아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판매 목표 3만 대 시대의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서수원 DTS, 서울 용산, 청주, 동탄, 진주, 군산 등 새로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개설 및 확장을 통해 고객 접근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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