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신뢰가 깨졌다”라고 경찰 저격한 황의조… 경찰이 단호한 조치 내렸다

위키트리 조회수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 선수 황의조가 수사팀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경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황의조가 2022년 6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전반 동점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 연합뉴스

황의조의 사건의 기피 신청을 각하했다고 19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이 밝혔다.

경찰은 황의조의 경우 수사관 기피 신청을 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찰청 범죄수사규칙엔 경찰관이 불공정한 수사를 하였거나, 그러한 염려가 있다고 볼만한 객관적ㆍ구체적 사정이 있는 때에 기피 신청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경찰서에 접수된 고소ㆍ고발ㆍ진정ㆍ탄원ㆍ신고 사건에만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경찰은 황의조의 사건이 ‘인지’ 사건이라고 판단해 기피 신청 대상으로 보지 않았다.

앞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법무부에 요청해 불법촬영과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황의조를 지난 16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를 이에 반발해 이튿날인 17일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신청서를 서울경찰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실에 제출했다.

황의조 측은 지난 18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심야조사까지 받았는데도 경찰이 부당한 대우를 일삼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달 31일까지 귀국해 출석하기로 경찰과 확약서를 쓴 뒤 출국했다. 기한보다 이른 13일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에 협조했음에도 경찰이 부당하게 출국을 금지해 소속팀과의 신뢰가 깨졌다. 이에 따라 주급 정지와 벌금 등 최소 3억 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확정됐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이 일방적으로 출석을 거부한 것처럼 발표한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다.

황의조 측은 “소환에 불응한다는 보도가 있던 날까지 2차 소환통지가 법률대리인 사무실에 송달되지 않았다. 또 영국에서 소식을 접한 황의조가 2차 소환통지 기한이던 8일에 맞춰 귀국하기 위해 비행기표를 예매했다, 하지만 수사관의 일정 때문에 조사가 미뤄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6월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및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황의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의조와 황의조 측 법무법인의 변호사 한 명은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다”라고 언급하면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는다.

황의조와 황의조의 전 연인이 출연한 동영상 등을 올리고 황의조를 협박한 인물은 황의조의 형수로 파악됐으며 지난해 12월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황의조가 지난해 3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슛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1

300

댓글1

  • 황의조를 국가대표 영구제명을 요청 합니다

[AI 추천] 랭킹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AI 추천] 공감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사회 초년생이 나가서 실수하는 "가장 미련한 행동 1등"은?

    뉴스 

  • 2
    [尹 대통령 구속] 5전 5패 尹… ‘구속 피의자’ 된 대통령, 남은 전략은

    뉴스 

  • 3
    [尹 대통령 구속] 20일간 추가 수사…'친정' 중앙지검이 기소

    Uncategorized 

  • 4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해 신청한 것 :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 

  • 5
    서부지법 침입·공수처 차량 공격…尹지지자 30여명 체포

    뉴스 

[AI 추천] 인기 뉴스

  • 尹대통령 “부총리급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교육·노동·복지 등 사회부처 이끌게 할 것”
  • 구글,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 8a' 공식 출시
  • ‘나혼산’ 안재현+안주=76.55kg, 다이어트 시작 “결전의 날이 왔다"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지금 뜨는 뉴스

  • 1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연예 

  • 2
    ‘부수고, 위협하고…!’ 윤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에 벌인 짓은 진짜 강력 처벌만이 답이다

    뉴스 

  • 3
    '얼음나라 강태공' 다 모였다…화천산천어축제 50만명 돌파

    뉴스 

  • 4
    “편식했었는데”… 고기 줄이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지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 5
    민주당, '대통령 지지율' 높아지니 이번에는 여론조사 입특막?

    뉴스 

[AI 추천] 추천 뉴스

  • "기사들도 전기차 손절" 요즘 택시, '이 자동차'가 대세 됐습니다
  • KAMA, '제21회 자동차의 날' 개최…“中 대응 미래차 전환 서두르자”
  •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리트 높아지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 현대모비스, 울산 전기차 부품공장 만든다...900억원 투자
  • “지금이 구매 적기라는 현대 자동차의 파격 할인 차량은?!”
  • 현대차 美 합작사 모셔널, 인력 줄이고 자율주행 상용화도 연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추천 뉴스

  • 1
    사회 초년생이 나가서 실수하는 "가장 미련한 행동 1등"은?

    뉴스 

  • 2
    [尹 대통령 구속] 5전 5패 尹… ‘구속 피의자’ 된 대통령, 남은 전략은

    뉴스 

  • 3
    [尹 대통령 구속] 20일간 추가 수사…'친정' 중앙지검이 기소

    Uncategorized 

  • 4
    경찰이 ‘윤 대통령 체포 저지’ 김성훈 경호차장에 대해 신청한 것 :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 

  • 5
    서부지법 침입·공수처 차량 공격…尹지지자 30여명 체포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일본 165Km 강속구 투수 사사키, MLB 다저스와 계약

    연예 

  • 2
    ‘부수고, 위협하고…!’ 윤 지지자들이 공수처 차량에 벌인 짓은 진짜 강력 처벌만이 답이다

    뉴스 

  • 3
    '얼음나라 강태공' 다 모였다…화천산천어축제 50만명 돌파

    뉴스 

  • 4
    “편식했었는데”… 고기 줄이고 먹으면 치매 위험 20% 낮아지는 '한국 음식'

    여행맛집 

  • 5
    민주당, '대통령 지지율' 높아지니 이번에는 여론조사 입특막?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