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역사적인 판매량 달성
이탈리아 수퍼카 제조사 람보르기니 2023년 연간 판매량 기록이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브랜드 출범 60년 만의 역사적인 성과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1만112대가 팔렸다. 우루스는 6,087대, 우라칸은 3,962대가 팔렸으며, 아벤타도르는 6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지역별 판매 성적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여 약 4,000대가 판매되었고, 북미 지역은 3,465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660대가 판매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3,000대, 캐나다 357대, 독일 961대, 중국 845대, 영국 801대가 팔렸다.
본국보다 높은 람보르기니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량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람보르기니의 본국인 이탈리아에서 409대가 판매된 것에 비해, 한국에서는 431대가 판매되어 한국이 이탈리아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한국 시장에서 람보르기니에 대한 높은 수요와 인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쿤타치 LPI 800-4 모델의 재생산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운반선 화재로 인해 손실된 112대의 쿤타치 LPI 800-4 모델을 다시 생산하기도 했다. 이는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가치와 수퍼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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