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호조와 함게 원·달러 환율이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 수혜로 인해 외국인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72포인트(1.34%) 오른 2472.7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20억원, 11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91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1.69%) △삼성전자우(2.05%) △셀트리온(2.12%) △현대차(1.17%) △POSCO홀딩스(1.30%) △NAVER(1.62%) △기아(1.03%) 등 대부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3.67포인트(1.63%) 상승한 854.00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29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세와 매수세를 번갈아가며 방향성을 잡지 못한 모습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25%) △에코프로(1.37%) △HLB(2.16%) △셀트리온제약(2.49%) △HPSP(3.97%) △레인보우로보틱스(2.46%) △리노공업(5.73%) △JYP Ent.(2.06%) 등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알테오젠(-3.13%)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 반도체주 강세, 원·달러 환율 약세 진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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