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민영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과 허은아 창당준비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5·6호 개혁신당 정강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만 65살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고 도시철도와 버스, 택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연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로 대체하는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허은아 위원장은 정치권 행사에 기업 총수들이 무분별하게 동원되는 ‘떡볶이 방지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또 대통령의 해외출장 일정과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황제출장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허 위원장은 “기업 총수들은 스탠딩 먹방쇼의 동원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떡볶이 먹방쇼’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월6일 대기업 총수들과 함께 부산 부평깡통시장의 한 분식집을 찾아 떡볶이를 시식한 장면이 언론에 보도된 일을 지적한 것이다. 허 위원장은 “시가총액 수천조의 기업 총수들이 특정 지역 선거를 위한 행사라는 의혹을 받으며 대통령과 떡볶이를 먹어야만 하는 나라는 공화국이 아니다. 왕정 국가나 독재정권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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