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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사진에 찍힌 그림자·빛번짐 지우고 싶었는데…갤S24, 가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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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 베이직 4종 색상. 왼쪽부터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정문경 기자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을 통해 처음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통해 촬영은 물론 편집에서도 매우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탑재된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인 편집 환경을 제공했다.

찍힌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인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편집’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메타데이터(속성정보)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됐다.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불필요한 논란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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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4(오른쪽)과 갤럭시S23. 더 진화된 ‘비전 부스터’로 화면의 밝기, 선명도 표현이 개선됐다./정문경 기자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슬로우 모션으로 촬영하지 않은 일반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했다.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 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슈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확실히 전작 대비 디자인이 달라졌다. 전면에 플랫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이 전작 엣지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S펜을 내장하고 있는데, 디스플레이가 플랫으로 변경되니 사용성이 더욱 좋아졌다는 느낌을 한눈에 받았다. 디자인 평가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플랫 디스 플레이가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느껴졌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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