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품질 논란
테슬라는 지난해 연말 ‘사이버트럭’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는 첫 공개 이후 약 4년 만의 일이다. 그러나 최근 사이버트럭 신차 조립 품질 상태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었다. 초기 제품은 테슬라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 인도가 시작되었고, 이후 일반 사용자로 대상이 확대되었다.
![▲ 외국 유튜버의 사이버트럭 점검 영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3-0096/image-941b32d3-ad26-4ab3-bfc0-1df2468f4ebb.jpeg)
사용자들의 지적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에 올라온 한 사용자의 게시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전체적인 조립 품질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몇 개의 잘못 정렬된 패널과 우측 방향지시등 램프에 결함이 있다고 언급되었다. 방향지시등은 약 30%의 확률로만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외국 유튜버의 사이버트럭 점검 영상](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3-0096/image-654b32b7-55e4-4d8f-abb8-16940e1122bc.jpeg)
생산 과정의 문제
사이버트럭 조립 품질 문제는 해당 차량에 한정된 것인지, 전체 사이버트럭에 해당하는 문제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생산 과정에서 자동화 로봇을 통한 작업이 다수 포함된 제작 특성상, 이 문제가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었다.
![▲날씨가 추워진 후 테슬라 모델Y 일부 차량의 뒷유리 파손 /출처: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3-0096/image-47a776c1-9585-41b3-8494-2b29ca5ee4aa.jpeg)
테슬라 품질 고질적 문제
테슬라 차량에서 조립 품질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모델 Y와 초기 모델 S 차량에서도 품질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 3 출시 이후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고 밝혔지만, 최근 출시되는 차량에서도 조립 품질은 여전히 미숙하다고 지적한다.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신차 품질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진 후 테슬라 모델Y 일부 차량의 뒷유리 파손 /출처:온라인 커뮤니티](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1/CP-2023-0096/image-1a5e281f-b292-4e77-8877-82056313f11d.jpeg)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 성과
한편, 테슬라는 2023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총 180만 858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당초 목표인 180만 대를 달성하며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판매된 테슬라 차량 중 모델 3와 모델 Y는 전체의 96%인 173만 9707대를 차지했으며, 모델 S, 모델 X, 사이버트럭 및 세미 트럭 판매는 6만 8874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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