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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 마동석 “액션 케미 200%…’범죄도시’와 달라”

넷플릭스 영화 '황야'로 감독과 배우로 만난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황야’로 감독과 배우로 만난 허명행 감독과 마동석. 사진제공=넷플릭스

“말이 필요없는 관계”

마동석이 허명행 감독과 케미스트리에 대해 이 같은 말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16일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황야'(감독 허명행) 제작보고회에서 “허 감독과 200%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겠다”며 ‘범죄도시’ 시리즈와 차별화된 액션을 예고했다.

마동석은 “(‘황야’에는) 자주 사용하는 주먹 액션에 권총, 산탄총, 칼 등 여러 무기를 사용하는 액션이 나온다”며 “새로운 보이는 액션이 많을 것이다”고 밝혔다.

마동석과 허 감독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통해 배우와 무술감독으로 만났다가 이번 작품에서는 배우와 감독으로 처음 호흡을 맞췄다.

허 감독은 “무술감독으로 참여했을 때는 액션에 관해서 의견을 공유했다면, 감독이 된 지금은 대사도 같이 공유하는 것이 새롭고 재미 있었다”고 얘기했다.

또한 ‘황야’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독립된 이야기”라고 정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황야'.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황야’. 사진제공=넷플릭스

‘황야’는 당초 극장 개봉을 고려하다가 넷플릭스에서 공개하게 됐다.

마동석은 “더 많은 나라의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극장이든 OTT플랫폼을 통해서 많은 분들께 작품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허 감독의 첫 연출작 ‘황야’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 마동석이 괴력의 사냥꾼 남산 역을 맡아 주연했으며 이희준 이준영 노정의 안지혜 등이 출연한다.

맥스EN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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