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 의외로 신경 못 쓴다
소모품마다 다 다른 교체 주기
사고 예방을 위해선 꼭 알아야
자동차는 다양한 부품 및 소모품 등으로 구성된 물건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연적으로 수반된다. 정기적 관리를 통해 교체 주기에 다다른 소모품들만 제때 교체해도 차량 고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한 차량을 고장 없이 오랫동안 탈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그러나 일부 운전자들의 경우 차량의 소모품과 관련해 교체가 필요한 주기를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차량 소모품의 교체 주기는 각기 다른 경우가 많아 차량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적절한 주기에 교체해야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다.
엔진오일 교체 주기 확인
냉각수 용량 확인 방법은?
엔진 오일의 교체 주기는 사람마다 의견이 분분하다. 정확한 주기를 모르겠다면 차량을 구매할 때 받았던 차량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엔진룸을 열어 엔진오일 게이지(딥스틱)로 잔여량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눈금에서 F와 L 사이에 오일이 묻어있으면 교체 시기가 아니고, L보다 낮으면 오일을 교체해야 되는 시기이다. 또한 오일의 양이 충분하더라도 오일의 색이 검거나 탁할 경우라면 교체하는 것이 엔진에 좋다.
냉각수는 실린더 등 엔진 내 주요 부품을 순환하며 열을 식혀주는 소모품이다.
냉각수는 엔진룸에서 엔진 기준으로 좌측 상단 보조 탱크로 보충할 수 있으며 냉각수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계기판에 붉은색으로 경고 표시가 뜬다. 보조 탱크 게이지에서 현재 있는 냉각수 잔여량을 확인할 수 있고, MAX와 MIN 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며 MIN 보다 아래쪽에 있으면 냉각수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주행거리 따라 연료 필터 교체
배터리는 3~4년마다 교체 필요
연료 필터 역시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어야 쾌적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필터는 대략적으로 에어필터, 오일필터, 에어컨 필터, 연료 필터가 있다. 연료 필터는 가솔린 차량의 경우 주행 거리 60,000km, 디젤 차량의 경우 30,000km가 평균적인 교체 시기다. 연료 필터를 제외한 나머지 필터들은 1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같이 교체하면 된다.
자동차 배터리는 방전이 될 경우 주행 중 시동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리 체크하여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3~4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다만 배터리 성능이 이전보다 떨어지거나 방전되는 빈도가 증가한다면 조기 교체가 필요하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 주기
차량 사용 설명서 참고
브레이크 패드는 교체 주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사람마다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빈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해진 주기 보다는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 정도에 따라 교체가 필요하다. 주행 후 제동 시 브레이크에서 쇠끼리 닿는 소리나 긁히는 느낌이 든다면 가까운 정비소 등을 방문해 교체해야 한다.
자동차 소모품, 이는 적절한 시기에만 교체해줘도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수명을 연장 시킬 수 있다. 또한, 예상치 못한 고장이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므로 운전자들은 자신의 차량과 관련해 가장 정확한 정보가 적혀있는 차량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차량의 부품, 소모품의 주기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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