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ㆍ핀시아 통합 소식에 관련 토큰 20% 이상 급등세
클레이튼ㆍ핀시아 통합으로 아시아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목표
신규 토큰 가칭 ‘프로젝트 드래곤 토큰(PDT)’…클레이 기준 스왑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이 메인넷 통합 소식을 발표하며, 1시간 사이 관련 토큰들이 일제히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16일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이 메인넷 통합 추진 사실을 발표하며 이들 메인넷과 관련된 국산 토큰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메인넷 통합 소식으로 인해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클레이(KLAY), 핀시아(FNSA)는 물론이고 클레이튼 GC이자, 핀시아의 디파이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 개발을 맡은 네오핀(NPT)까지 상승하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시황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16일 오후 3시 기준 클레이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약 30% 상승한 3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핀시아 역시 같은 기간 20% 이상 상승한 4만6000원 대를 기록 중이고, 양 재단에 모두 깊게 관여하고 있는 네오핀 역시 하루 전보다 20% 넘게 상승한 5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날 오후 2시 클레이튼, 핀시아 두 재단은 이번 통합을 통해 아시아 내에서 2.5억 이 넘는 잠재 지갑 사용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노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번 통합을 기점으로 두 블록체인의 유틸리티 토큰인 클레이(KLAY)와 핀시아(FNSA)가 통폐합될 예정으로 토크노믹스에도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양 재단은 신규 생태계 유틸리티 토큰을 발행하고, 2분기 내에 기존 코인 보유자들이 보유 자산을 전량 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토큰(가칭 PDT)은 1 클레이를 기준으로 스왑이 진행된다. 클레이가 기준이 되는 만큼, 클레이 홀더들의 수량에는 변화가 없을 예정이나, 핀시아 홀더의 경우 스왑 당시 가격 비율에 따른 신규 토큰을 수령하게 된다. 여기에 통합 재단은 신규 토큰 발행량 중 총 24%를 소각하고, 지난해부터 강조해 온 ‘제로 리저브 토크노믹스’도 시행할 방침이다.
통합 재단은 양 재단의 거버넌스 의견을 수렴해 통합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내용 등을 투자자들에 설명하기 위해 두 재단은 19일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관련 정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타운홀 미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양 재단의 공식 홀더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미디엄 등을 통해 추후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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