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한국 연기계의 카리스마 넘치는 중저음의 소유자,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12년간 극단 생활을 거친 후, 영화와 드라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08년 영화 ‘세븐 데이즈’로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특히 박훈정 감독의 페르소나로 활약하며 ‘혈투’, ‘브이아이피’, ‘마녀’ 등에 출연, 주로 조직폭력배 역할을 맡아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는데요.
‘보스 상륙 작전’, ‘귀여워’, ‘가족’, ‘얼렁뚱땅 흥신소’, ‘작전’, ‘마이 네임’, ‘모범가족’ 등에서 보스 역할을 4번 맡으며 강렬한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1970년생인 박희순은 tvN의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45세에 결혼한 사연과 배우 박예진과의 달달한 결혼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는데요.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년 만에 2015년 결혼식 대신 언약식을 올리며 부부가 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과거 KBS의 ‘해피투게더 시즌3’에 함께 출연해 서로를 이상형 지목 순서에서 3위로 뽑은 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박희순은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 ‘모범가족’ 등에서의 연기로 ‘중년 섹시’, ‘어른 섹시’ 등의 수식어를 얻으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는데요.
연상호 감독의 신작 ‘선산’의 주연으로 합류한 그의 소식은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선산’은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둘러싼 불길한 사건들을 다루며, 박희순은 아내의 죽음 이후 변화를 맞이하는 형사 최성준 역을 맡았는데요.
이 작품은 오는 1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박희순의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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