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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에서 많이 팔린 자동차들은 “픽업트럭 · SUV · 일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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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작년 2023년에 총 1,560만 대의 차량이 판매됐는데, 이는 전년 도 수치에서 12.3% 증가한 수치이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1,700만 대에 필적할 만큼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GM(제너럴 모터스)는 2024년에 판매 집계가 1,6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에서 자동차 판매량은 픽업트럭이 다시 한번 상위 탑 3를 차지했다. 포드는 작년에 총 75만 780대의 F-시리즈 픽업을 판매했다. 이어서 GM은 54만 3,780대의 쉐보레 실버라도를, 램은 44만 4,926대의 1500 픽업을 판매했다.

판매 4위에는 토요타의 베스트셀링 SUV RAV4 모델이 차지했다. RAV4는 램 1500과 단 9,983대의 판매량 차이만을 두고 있었다. 또한 테슬라 모델 Y는 작년에 40만 3,897대가 판매되면서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혼다의 CR-V도 36마 1,457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지만 여전히 토요타 RAV4 경쟁 모델에 밀린 결과를 보였다.

GMC의 시에라는 7위를 차지했고 8위는 토요타 캠리로 29마 649대를 판매했다. 캠리는 2023년에 판매량이 전년대비 약간 감소했지만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단의 자리를 유지했다. 닛산 로그는 20위 안에 든 유일한 닛산 모델로 9위를 차지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24만 4,595대를 판매하며 10위에 올랐다.

이 밖에 미국에서 작년 10위부터 20위까지의 베스트셀링카는 대부분 픽업트럭과 SUV가 차지했으며, 그중 3개는 토요타로 총 상위 20위 목록에 가장 많은 5개 모델이 순위에 오르는 브랜드로 확인됐다.

한편, 국내 브랜드는 유일하게 현대차 투싼이 20만 9,624대로 15위 자리에 올랐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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