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승인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보다 1.15% 내려선 4만2478달러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1.92% 내린 2523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공식화 이후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호재가 이미 선반영됐다는 평가와 함께 승인 직후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현물 ETF를 공식 승인한 뒤로 잠시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내림세를 보이고 잇다. 다음 ETF 승인 대상으로 꼽히는 이더리움도 제동이 걸린 듯 보인다.
현재 뉴욕 증시에선 미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거래 승인에 따라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출시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종목코드 IBIT)를 비롯해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미국에서 시작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 국내 소비자들의 투자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선물 ETF 투자는 가능하며, 현물 ETF 거래 검토는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비트코인 현물 ETF의 발행이나 중개는 기존 정부 입장과 자본시장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면서 “미국 사례를 우리가 바로 적용하기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기존 ETF 불가라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7년 말부터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보유·매입·담보취득·지분투자를 금지해왔다.
자본시장법상으로도 비트코인 현물 ETF 중개는 막혀 있다. 국내 금융투자업자는 현행 자본시장법에 명시된 상품만 판매할 수 있고, ETF 출시를 위해서는 ‘기초자산’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내에선 가상자산에 대한 기초자산 판단 여부가 불분명하다. 그러면서도 선물 ETF 투자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미 미국에 앞서 캐나다, 독일 등에선 현물 ETF가 승인돼 있음에도 미국 승인 당일에 관련 유권해석을 내놓으면서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위메이드는 지난 12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3.0의 노드 카운슬 파트너인 ’40원더스’에 유비소프트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노드 카운슬 파트너는 위믹스 메인넷의 거래와 블록을 검증·전파하고 다른 노드와의 연결을 유지하며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협력사를 의미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비소프트는 어쌔신 크리드, 저스트 댄스, 파 크라이 등 세계적인 게임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챔피언스 택틱스: 그리모리아 크로니클’을 발표하기도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유비소프트의 안정적인 노드 운영 경험과 풍부한 게임 개발·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위믹스3.0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랩스가 사슬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런치패드 서비스인 ‘슬러시’ IDO 서비스 플랫폼을 오는 16일에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사슬은 기존 블록체인의 트릴레마(확장성·탈중앙화·보안성 동시충족 한계)를 극복한 3세대 블록체인으로 알려져있다.
서울랩스가 개발한 슬러시는 런치패드에 올라갈 프로젝트 팀의 역량·기술·비즈니스 모델 등을 평가해 투자가치가 있는 크립토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투자참여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메일 인증만으로 회원가입을 가능하게 해 진입장벽을 최소화했다.
슬러시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크립토 프로젝트는 바로 사슬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뒤이어 차세대 DEFI 론처인 슬러시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슬루 토큰, 그리고 사슬블록체인의 최초 상용 월렛인 지갑 월렛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지그 토큰이 리스팅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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