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가 아내 민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주진모가 출연했다.
주진모와 허영만은 대구의 백반집을 찾았다. 식사 도중 허영만은 주진모에게 “집에서 요리도 하냐”고 물었다. 주진모는 “총각 때는 안 했다. 결혼하고 아내를 위해서 조금씩 해주다가 재미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는 메뉴들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허영만은 “아내와 나이 차이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아내와 11살 차이 난다. 내가 모시며 살고 있다”며 웃었다.
주진모는 2019년 6월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과 결혼했다. 2020년 1월 해커들에게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휴대전화 해킹을 당해 사적 대화 일부가 유출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2019년 5월 종영한 드라마 ‘빅이슈’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은 없는 상태다.
주진모는 “협박범들은 고소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들이 잡혀서 재판까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주진모는 배우로서 복귀 의사도 조심스레 내비쳤다. 그는 “한동안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회복할 시간이 필요했다.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백반기행’ 지난주 방송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해준 아내 민혜연을 향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주진모는 “옆에서 많은 힘이 돼줬다. 이렇게 다시 웃는 얼굴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주진모는 아내 민혜연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나운서 김현욱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는 주진모는 “첫눈에 반해 결혼할 때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계속 만났다”며 아내바라기 면모를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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