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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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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 생애

김현수는 파미셀의 대표이사다. ‘김현수 줄기세포 클리닉’의 대표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 뉴클레오사이드의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힘을 쏟고 있으며, 줄기세포치료제의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1964년 1월 산부인과 의사인 부친과 모친 김혜로 여사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주대학교에서 혈액종양내과 조교수로 근무하다가 2002년 줄기세포치료제 벤처기업 에프씨비파미셀(현 파미셀)을 세우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1년 의류회사를 인수해 에프씨비파미셀을 우회상장시켰다.

2012년 아이디비켐을 인수해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6년 김현수 줄기세포 클리닉을 세우고 대표원장을 맡았다.

경기대학교 생물학과 겸임교수, 아주대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근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 품목허가를 받아내는 과정에서 강한 끈기와 추진력을 보여줬다.

◆ 경영활동의 공과

파미셀 실적.

△기업자문 전문 변호사 윤연수 부사장으로 영입
파미셀은 2024년 1월2일 기업자문 전문 변호사 윤연수를 신규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연수 경영총괄 부사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미국 뉴욕주의 변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이후 법무법인 세종에서 기업자문 변호사로 기업인수합병, IT방송통신, 지식재산권 등 분야에서 활동했다. 파미셀 합류 직전에는 법무법인 광장의 국제중재팀에서 일했다.

일각에서는 윤연수 부사장 영입을 두고 파미셀이 인수합병을 앞둔 행보라는 견해가 나왔다. 이에 대해 파미셀 쪽은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단순 기업 경영 개선 차원에서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윤 부사장은 기업자문에 대한 법률 실무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회사 현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 및 미래에 대한 전략 수립을 통해 파미셀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 전체의 균형추 역할을 하면서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해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년 3분기 실적
파미셀은 2023년 3분기 누적 개별기준 매출 430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순이익 23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은 3.8% 늘고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약 80%, 70%씩 줄었다.

이는 2023년 초 발생한 울산1공장 화재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2023년 1월14일 파미셀 울산1공장에는 한 차례 화재 사고가 있었다.

이에 파미셀은 2023년 1월16일 울산광역시 온산소방서로부터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한 긴급사용정지명령을 받아 울산1공장의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 등 원료의약품 생산을 중단했다가 3달 뒤 2023년 4월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공장 가동중지 해제 명령을 받았다.

업계에서는 파미셀이 2024년 화재 영향을 극복하고 실적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024년부터 뉴클레오사이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2023년에 인식되지 못했던 매출액이 정상화될 전망”이라며 “mPEG는 추가 설비로 UCB향 수주 증가가 예상돼 2024년에는 실적 회복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특히 뉴클레오사이드는 장기적으로 2025년 이후 매출 증가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노바티스의 고지혈증 RNAi 치료제 렉비오의 적응증 확대가 예상되면서 2025년 이후 매출증가가 전망되는 만큼 파미셀의 원료 수주 역시 장기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줄기세포치료제(바이오메디컬 부문)로 사업을 시작한 뒤로 2024년 1월 현재 유전자치료제용 원료물질 뉴클레오사이드 등 바이오케미컬 부문에 대부분의 매출을 기대고 있다.

부문별 매출 현황을 보면 바이오케미컬 부문이 매출 419억 원(97.52%)을 올렸고 바이오메디컬 부문은 10억 원(2.48%)에 그쳤다.

이 가운데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문은 뉴클레오사이드로 118억 원(27.36%), mRNA 백신 원료 mPEG로 65억 원(15.23%)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오메디컬 사업부문의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는 매출액 5억 원(1.21%)을 기록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

△유전자치료제 신규 원료물질 상업화 추진
김현수는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파미셀은 2023년 11월1일 신규 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의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클레오사이드는 DNA(디옥시리보핵산), RNA(리보핵산) 등의 구성요소다. 유전자치료제, 진단키트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파미셀이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신규 뉴클레오사이드는 DMT-2′-O-TBDMS-RNA다. 안티센스 치료제 및 siRNA 치료제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에 사용된다. 뉴클레오사이드에 인산기(P)가 붙은 것을 뉴클레오타이드라고 한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수개에서 수십개의 뉴클레오사이드 단위체가 합성된 중합체를 말한다. 특정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거나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는 성질을 지녀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정 염기서열을 지닌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TBDMS(tert-Butyldimethylsilyl) 또는 TOM(triisopropylsilyloxymethyl) 그룹 등으로 보호된 뉴클레오사이드가 필요하다.

이번 뉴클레오사이드 DMT-2′-O-TBDMS-RNA는 TBDMS 보호기가 붙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에 용이하다.

이 밖에도 파미셀은 TOM과 CEM(cyanoethoxymethyl) 그룹으로 보호된 뉴클레오사이드 제조와 관련해 미국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TOM과 CEM 그룹으로 보호된 뉴클레오사이드는 80개 이상의 뉴클레오타이드가 연결된 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에서 수율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미셀 쪽은 “2023년 최근 siRNA 기반의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유전자치료제인 렉비오(성분명 인클리시란)가 출시되고 텔로머라제 억제제로서 최초의 RNA(리보핵산) 항암제인 이메텔스타트가 허가 절차에 돌입하는 등 핵산 의약품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라며 “뉴클레오사이드는 이러한 유전자치료제 및 핵산 의약품을 제조를 위한 기초물질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미셀은 다수의 protected DNAs/RNAs 뉴클레오사이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제약사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머크(Merck) 등의 공급 요청에 따라 제품군을 확대해 매출을 끌어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왼쪽)가 2013년 7월24일 중외제약과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등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중외제약은 파미셀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중외제약>

△성남 GMP 제2공장 신설, 줄기세포치료제 생산능력 확충 나서
파미셀은 2023년 9월12일 줄기세포치료제 생상능력 증대를 위해 경기도 성남에 GMP 제2공장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파마셀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나눈 통화에서 “성남 GMP 제2공장은 경기도 성남 제1공장 부지 내 제1공장과 같은 건물에 새로이 지어진다”고 밝혔다. 파미셀 쪽은 10여년 전 확보해둔 1116㎡ 규모 공간을 첨단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시설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성남 제2공장은 스마트 공장으로 설계돼 중앙 통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에 효율적인 통제가 가능하다.

특히 무균작업실에 개별 공조 시스템을 갖춰 교차오염의 우려 없이 다양한 종류의 세포치료제를 제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금액은 약 50억 원이다. 파미셀은 이사회 결의일인 2023년 9월12일부터 2025년 2월10일까지 해당 금액을 제2공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파미셀 쪽은 “GMP 제2공장이 가동될 2025년 이후에는 GMP 제1공장까지 리노베이션해 줄기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을 2023년 9월 현재 600건에서 1800건까지 3배 늘리려 한다”며 “스마트 공장인 GMP 제2공장을 통해 세포치료제 제조공정 개발’확립, 비임상시험용 GMP 생산서비스, 임상시험계획승인 지원 등 초기 개발부터 시판까지 일체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갖추고 의약품 위탁생산 뿐만 아니라 품질수탁시험 등의 CDMO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왼쪽)가 2022년 1월19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건축기금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연세대학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파미셀>

△독일 제약회사 머크앤씨아이이에 mRNA 백신 원료 공급자 등록 진행
김현수는 mRNA 백신 원료물질인 mPEG의 공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파미셀은 2023년 7월25일 독일 제약회사 머크앤씨아이이(Merck&Cie)의 mRNA 백신 원료 공급자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머크앤씨아이이에 공급하게 될 백신 원료는 mPEG-OH다.

mPEG는 단백질 신약을 효과적으로 전달시키기 위한 전달체다. 지질나노입자 LNP(Lipid nanoparticle)의 원료물질로 사용된다.

LNP는 mRNA 백신의 체내 전달물질로 사용된다. mRNA는 체내로 주입되면 쉽게 분해되는 특징이 있는데 여기에 보호막을 씌워주고 세포막 통과를 돕는 역할을 한다.

파미셀 쪽은 “지난 20여년 간 다양한 mPEG 유도체 제조 기술을 개발해 UCB 및 넥타 등 다국적 제약사들과 국내 백신 개발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신규 공급자 등록 완료 이후 mRNA 기반 백신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mPEG 제품군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사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mRNA 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파미셀은 2023년 6월 벨기에 제약회사 UCB(Union Chimique Belge)의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TNF-α 억제제 ‘심지아’의 원료 mPEG 공급을 확대하는 등 mPEG 사업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파미셀이 걸어온 길
파미셀은 1968년 세워진 의류’잡화 제조회사 유화통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유화통상은 1988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고 나서 2008년 로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김현수는 2002년 줄기세포 치료제 벤처기업 에프씨비파미셀(FCB파미셀)을 설립하고 2004~2008년 줄기세포 관련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임상시험에 힘을 쏟았다.

2009년 김현수는 여성의류 제조회사 로이를 인수해 에프씨비투웰브(FCB12)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1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의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했다. 줄기세포치료제를 허가받아 상용화한 것은 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가 세계 최초다.

2달 뒤 2011년 9월 줄기세포치료제 벤처기업 에프씨비파미셀(FCB파미셀)을 에프씨비투웰브와 합병했다. 에프씨비파미셀을 우회상장시킨 셈이다.

같은 해 2011년 사명을 파미셀로 변경했다.

2012년 뉴클레오사이드, mPEG, 산업용 케미칼 원료 등을 생산하는 아이디비켐을 인수하고 2013년 이를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로 흡수합병했다.

2022년 뉴클레오사이드 전용 공장인 울산 제2공장을 준공했다.

◆ 비전과 과제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왼쪽)가 2018년 4월12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개교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받고 이강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학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미셀>

김현수는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 품목허가를 받아내 이를 상용화시켰다.

이어 파미셀을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인 뉴클레오사이드 제조회사로 발돋움시켰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파미셀은 2021년 기준 글로벌 뉴클레오사이드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했다. 이후 2023년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2024년 현재 김현수는 뉴클레오사이드 제품군 개발에 힘 쏟고 있다. 글로벌 뉴클레오사이드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파미셀은 2023년 11월1일 신규 뉴클레오사이드의 상업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80개 이상 뉴클레오타이드가 연결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용 뉴클레오사이드’에 관해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라고도 전했다.

파미셀은 뉴클레오사이드 제품군 확대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뉴클레오사이드 수요 증대 추세에 대응하려 한다.

이 밖에 김현수는 줄기세포치료제 생산능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파미셀은 2024년 1월 현재 경기 성남에 줄기세포치료제 GMP 제2공장을 짓고 있다.

성남 제2공장은 제1공장 부지 내 제1공장과 같은 건물에 증설 방식으로 지어진다.

파미셀 쪽은 성남 제2공장이 가동되면 줄기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을 3배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평가

내과의사이자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한 연구자로 평가된다.

강한 끈기와 추진력의 소유자다.

김현수는 2002년 줄기세포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이를 상장시키기 위해 의류회사 로이를 인수, 이를 통해 2011년 에프씨비파미셀(현 파마셀)을 우회상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더해 2012년 아이디비켐을 인수해 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2024년 현재 파미셀의 주력 사업이 됐다.

◆ 사건사고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6월22일 연세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와 의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미셀>

△울산1공장 생산 재개
파미셀은 2023년 4월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울산제1공장 가동중지명령 해제 공문을 받아 울산1공장 생산을 재개했다.

앞서 2023년 1월14일 파미셀 울산 제1공장에서는 화재로 노동자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사고가 발생했다. 노동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 2023년 1월16일 파미셀은 울산1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울산광역시 온산소방서로부터 위험물제조소 등에 대한 긴급 사용정지명령을 받은 영향이다.

이에 파미셀의 주가는 2023년 1월16일 장중 전거래일 대비 6.19% 하락한 999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재 발생 당시 20여 분 내 화재가 진압되는 등 피해 규모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약 3개월 만에 가동중지명령이 해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 경력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오른쪽)가 2022년 2월17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팬토믹스의 김판기 대표이사와 ‘줄기세포 영상 바이오마커 및 인공지능 예측모델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파미셀>

1997~2002년 아주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조교수로 근무했다.

2002년 줄기세포치료제 벤처기업 에프씨비파미셀(현 파미셀)을 세우고 대표이사가 됐다.

2003~2005년 경기대학교 생물학과 겸임교수를 맡았다.

2007~2008년 아주대학교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겸임교수,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등을 맡았다.

2008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자체규제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2016년 김현수 줄기세포 클리닉 대표원장이 됐다.

◆ 학력

1988년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98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다.

◆ 가족관계

김현수의 가족관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파미셀 특별관계인으로는 홍희승씨, 김진수씨, 김진동씨 등이 올라 있다.

홍희승씨, 김진수씨, 김진동씨는 각각 2023년 9월30일 기준 파미셀 주식 22만6539주(0.38%), 9930주(0.02%), 2만8000주(0.05%)씩 들고 있다.

◆ 상훈

200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산업기술대전 연구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산업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CNBC 주최 제14회 아시아 비즈니스 리더 어워드 (ABLA, Asia Business Leader Award) FINALIST에 선정됐다.

2016년 벤처활성유공포상 산업통산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2016년 세계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후즈후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됐다.

◆ 기타

김현수는 2023년 3분기 누적 보수로 9억5200만 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3억4900만 원이고 상여가 6억 원, 기타 근로소득이 300만 원이다.

2023년 9월30일 기준 파미셀 주식 528만5247주(8.81%)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1월5일 종가(6070원) 기준 320억8144만 원의 가치를 지닌다.

저서로 ‘김현수의 줄기세포 병원입니다’가 있다.

◆ 어록

김현수 파미셀 대표이사(아랫줄 가운데)가 2016년 11월17일 울산 울주군 온산공업단지에서 열린 바이오케미컬사업부 연구소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파미셀은 새로운 세상, 진단부터 치료까지, 첨단소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주 사업인 줄기세포 치료제 사업과 바이오케미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즉 첨단기술을 이용한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까지를 주 목표로 해서 운영되는 회사다.”

“뉴클레오시드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DNA라는 게 있고 DNA에서 또 RNA가 만들어지는데(중략) DNA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는 효과나 가격 면에서 시장에서 실패했다. 2020년 최근 RNA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 특히 요즘 이슈화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도 3세대쯤 되는 첨단 백신들은 대부분 RNA를 이용한다. (중략) 모더나나 화이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파미셀의 뉴클레오시드를 구매’가공해 납품한다. (중략) 파미셀이 거래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서플라이 체인을 갖고 있다. 공급망이 확고하다. 파미셀은 기술력을 더 개발해 국내 제약사들에 뉴클레오시드를 직접 공급해 국내 회사들이 안정적으로 최종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줄기세포는 우리 몸을 재생시키는 데 사용되는 주요한 재료다. 성인이 되면 노화가 시작되면서 인체 내 줄기세포가 급격히 감소해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 파미셀은 이 줄기세포를 약간의 골수 채취로 인간 몸 전체 줄기세포 양의 100배 정도만큼을 증식시킨다. (중략) 전체 줄기세포의 100배 정도 되는 양을 일시에 투입함으로써 손상된 장기를 재생시킨다.”

“아주대학병원 혈액종양내과 골수이식 팀장으로 골수 이식을 하던 중에 줄기세포의 효과와 사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당시 식약처는 배양된 줄기세포는 모두 의약품으로 관리하겠다는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학에 있어서는 더 이상 환자를 치료할 수 없게 돼 직접 제약회사를 만들어 줄기세포를 생산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의약품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람들은 골수를 채취하는 것이 매우 아프고 위험하다고 알고 있다. 그런 걸 보니 답답해 직접 골수를 채취해 환자들에게 안 아프게 골수채취하는 것을 알려드리고 어떤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지 어떤 환자들은 필요가 없는지 등을 직접 판단하는게 제일 좋을거라 생각해 병원을 열었다. 앞으로는 병원 사업도 회사의 여력이 닿는 대로 확장할 방침이다.”

“시가총액도 가치고 매출도 가치다. 다만 파미셀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여태까지 못 했던 것들을 해나가는 것이 핵심 가치라 생각한다. 이런 마음가짐을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한다.” (2020/08/11, 머니투데이 인터뷰에서)

“심근경색이란 심장자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급성발병 후 최단시간 내 병원을 방문해 대개의 경우 막힌 혈관을 확장해 재개통시켜주는 시술을 받는다. 다만 시간이 지나 재개통하면 펌프 기능이 손상된다. 하티셀그램-AMI는 심장기능 손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제품이다.”

“줄기세포 기술은 기존 의학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어떤 원인으로든 중대하게 손상된 인간의 주요 장기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많은 의학자들이 노력하고 있고 전진하고 있다. 줄기세포 치료도 그 한 방법이 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국가들은 줄기세포치료제를 모두 의약품으로 규정하고 있다.” (2011/07/15, 뉴스토마토 인터뷰)

비즈니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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