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튀르키예·프랑스·이탈리아 이적설?→”사실 무근”…’맨유 계륵 FW’의 1월은 춥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샬./게티이미지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앙토니 마샬이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앙토니 마샬의 상황은 조용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마샬은 팀의 계륵으로 전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경기 1골에 그치며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주전 자리를 넘겨주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2014-2015시즌 마샬은 AS 모나코에서 소년가장으로 활약했다. 올림피크 리옹 유소년 팀에서 축구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2013년 프랑스 리그 1에서 데뷔했다. 2013년 여름 모나코로 이적한 뒤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마샬은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했다. 맨유에서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제치고 주전으로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아스날과 경기에서 수비수 3명으로 제치고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5-2016시즌을 앞두고 마샬은 맨유로 이적했다. 맨유는 당시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었는데, 이적시장 막바지에 옵션 포함 8000만 유로(약 1155억원)를 지불하며 마샬을 품었다. 맨유는 마샬에게 등번호 9번까지 부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샬의 첫 시즌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올드트래포드에 입성했다. 9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손에 넣었다. 56경기 18골 11도움으로 맨유의 미래로 평가 받았다. 

이후 마샬은 세 시즌 동안 주춤했지만, 2019-2020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31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48경기 23골 12도움을 올리며 처음으로 20골 고지를 밟았다. 

그러나 2020-2021시즌을 기점으로 마샬의 폼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두 자릿수 득점을 넘긴 적이 없다. 2021-2022시즌에는 부활을 위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지만, 그마저도 실패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지난 시즌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부상이 겹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29경기 출전 9골 3도움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호일룬에게 밀려 로테이션 자원으로 분류됐다. 

마샬은 이제 곧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 관건은 계약 기간이다. 마샬은 지난 2019년 1월 맨유와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맨유가 최소한의 이적료를 받기 위해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마샬을 이적시켜야 한다. 

긍정적인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마샬에게 구체저인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 밀란도 알렉시스 산체스의 대체자로 마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마르세유가 마샬을 영입 후보로 올렸다는 보도까지 있었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로마노는 ”마샬은 마르세유의 영입 후보로 거론된 적이 없다. 현재 그의 상황은 조용하다”며 ”마샬과 맨유의 재계약에 대한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만약 맨유와 재계약도 하지 않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나지 않는다면 마샬은 올해 여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이적료 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이 가능하다. 맨유 역시 이 부분을 감안하고 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스포츠] 공감 뉴스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 2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 3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

    차·테크 

  • 4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차·테크 

  • 5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한국-도미니카공화국 야구 중계… 프리미어12 일정은?
  • "감독은 투수 교체 타이밍이 가장 어렵다"…어렵고 어려운 타이밍 잡기, 류중일 감독이 꼽은 패인 [MD타이베이]
  • 클로저 박영현이었다면…日전 최대고비, 5회말 최대 승부처였는데 KS 7차전처럼 했다면 ‘도쿄행 암울’
  • 음바페, '7번' 비니시우스와 '9번' 홀란드에게 밀렸다…등번호 대표하는 베스트11
  •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
  • 아모림, 퇴출 1호 결정했다…EPL격에 맞지 않는 600억 스트라이커 낙점→입단 7개월만에 쫓겨나다니…‘충격’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차·테크 

  • 2
    [지스타/넷마블]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차·테크 

  • 3
    나혼렙: 어라이즈 다음 주자? '왕좌의 게임:킹스로드' 벌써 커져가는 기대감

    차·테크 

  • 4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차·테크 

  • 5
    아리아나 그란데 환호하게 만든 재재의 선물: 넘치는 센스에 박수 보내고 싶어진다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토트넘 수비진 초토화 위기…하프타임에 셀프 교체 요청, 판 더 벤 이어 로메로도 부상
  • 한국, 일본전 9연패에 빠져…불펜의 붕괴가 아쉬움
  • 신진서, 커제에 극적인 반집 역전승…삼성화재배 8강 진출
  • '통한의 5회·7회'…韓, 일본에 패해 슈퍼라운드 진출 '빨간불'
  • “코치들이 힘들 것” 호부지가 FA 선물을 받긴 어렵지만…2월의 특별한 서비스타임 예고, 생존모드
  • 포지션 경쟁자가 세계 최고 센터백 김민재…방출 수순 다이어, 분데스리가 벤치 신세 일레븐 선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육즙이 꽉 차, 탱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돼지구이 맛집 BEST5
  • 진한 육향이 국물에 스며들어 있는 돼지찌개 맛집 BEST5
  •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비는 여행지, 강릉 맛집 BEST5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차·테크 

  • 2
    [지스타] "MOBA 신작 '슈퍼바이브' 소속감과 경쟁심 충족시켜 장수할 것"

    차·테크 

  • 3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

    차·테크 

  • 4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

    차·테크 

  • 5
    “게임사·게이머 갈등 근본 원인은?” [지스타 2024]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

    차·테크 

  • 2
    [지스타/넷마블] 몬길 신작은 스팀덱이랑 ROG 얼리X로 하세요~

    차·테크 

  • 3
    나혼렙: 어라이즈 다음 주자? '왕좌의 게임:킹스로드' 벌써 커져가는 기대감

    차·테크 

  • 4
    '아키텍트:랜드 오브 엑자일' 개발 초기부터 이런 그래픽이라니 [지스타 2024]

    차·테크 

  • 5
    아리아나 그란데 환호하게 만든 재재의 선물: 넘치는 센스에 박수 보내고 싶어진다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