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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총동창회 신년인사회가 11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과 도약을 알린 자리였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성집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박재완 성균관대 이사장,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윤용택 센트리온 홀딩스 회장, 김준영 전 이사장, 정규상 전 총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모교는 ‘비전2030’이라는 미래비전을 통해 새로운 비상을 시작했다”며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하고 새롭게 맞이하는 2024년은 모교와 총동창회가 다시 한 번 도약하는 혁신의 원년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박재완 이사장은 “새해에는 지금의 명문 도상 대학에서 번듯한 ‘명문대학’으로 안착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인의예지를 교시로 하는 우리 학교의 문화로 뿌리내려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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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성균인상에는 윤용택 센트리온 홀딩스 회장, 장연철 종합건축사무소가람건축 대표이사, 이동희 덕대건설 대표이사 회장, 윤영석 국회의원 등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용택 회장은 2018년 5월부터 2023년 4월까지 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성균관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이래 최초로 성균노벨상을 제정해 성균관대 교수들의 우수한 연구를 장려하고 노벨상의 꿈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별도로 지원해 탁월한 리더십을 보이기도 했다.
장연철 대표이사는 1984년 종합건축사무소가람건축을 설립해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동희 회장은 모교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해 학교와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동희 회장은 모교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쾌척해 학교와 총동창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윤영석 의원은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고용노동부와 서울시청 등지를 거쳐 2012년부터 제19대, 20대, 21대 3선 국회의원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국가의 건전재정과 사회정의 정립에 실현한 공이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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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성균인상은 탁월한 리더십과 성균관대의 교학정신인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모교와 총동창회의 명예를 크게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특별공로상에는 △금현숙씨 △전상훈씨가 선정됐으며 공로상에는 △김진기씨 △최재홍씨 △김명오씨 △김신택씨 △이동현씨 △임은주씨 △양병종씨 △조범준씨 △한문철씨 △김범준씨 △권혁우씨가 뽑혔다. 감사패는 △김명철씨 △이준형씨가 받았으며, 특별상 수상자는 △권용석씨 △임성훈씨 △김영근씨 △성열산씨 △신동일씨 △김향선씨 △장우진씨 △허기원씨 △김봉순씨 △노승일씨 △이성희씨 △조순열씨 △이현종씨다.
김성집 총동창회장은 “동창회장으로서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총동창회는 언제나 동문들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함께하겠다. 26만 성균가족의 힘찬 새 출발을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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