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일본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이 대단하다. 이번에는 영화 ‘괴물’ 흥행 돌풍을 기념해 내한한다.
11일 배급사 NEW 측은 “‘괴물’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2월 3일부터 5일, 2박 3일 내한한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감독은 지난 2022년 영화 ‘브로커’로 서울을 방문한 데 이어, 2023년 ‘괴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재차 내한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고레에다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이 국내 개막하면서 직접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을 방문, 관객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2월 재차 서울을 방문해 한국 관객과 매체를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뒀다.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한 후 43만 관객을 동원했다. 6주 연속 독립,예술 박스오피스 주간,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이어가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에는 주연배우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가 내한해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영화 ‘괴물’ 포스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MHN스포츠 DB, 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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