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서울 시리즈의 경기 시간이 결정됐다.
MLB 사무국은 11일 2024시즌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가 맞붙는 서울 시리즈는 3월 20일과 21일 오후 7시 5분에 개시된다. 미국 동부 기준으론 오전 6시 5분이다. 이 경기는 ESPN을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서울 시리즈는 한국에서 열리는 MLB 최초의 개막전이다. 또한 오타니의 공식 데뷔전으로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오타니는 10년 총액 7억 달러(총액 9240억 원)의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 규모의 계약을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서울 시리즈를 2024년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 추천했다. 포브스는 “양 팀 모두 아시아 출신 선수가 한국과 일본의 팬을 끌어들이는 게 확실하다”면서 김하성과 오타니를 언급했다.
서울 시리즈는 3월 20-21일 열리는 개막 시리즈와 각 팀이 2경기씩 4번의 특별 경기를 합쳐 총 6회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 열리는 MLB 공식 개막전은 3월 29일이다. 이날 30개 팀이 일제히 맞붙으며 162경기의 페넌트레이스를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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